이 책은 서양건축의 이해 교수님께서 주신 책으로, 난 평소에 건축에 관심이 그리 많은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평생 접하지 못할 분야의 책이었을 수도 있다. 처음에 표지를 보았을 때 ‘생활속의 건축이야기’라고 해서 줄글로만 쭉 이어진 지루한 글일 줄 알았는데, 안에 사진도 많고 내용도 흥미로웠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말이 책의 초반에 나와 있던 ‘우리는 건축과 좀 더 익숙해 질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 하면 건축은 항상 이루어지고 보고 듣고 느끼고 생각하는 모든 것을 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 삶을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라는 말이었다. 생각해보니 정말 건축은 우리 생활에서 가장 밀접해 있고 우리의 삶을 담는 다는 것이 맞는 말 같다. 이 문구를 생각하면서 글을 읽으니 지금 까지와는 다른 관점으로 건축에 대해 알게 되었고 생각해보게 되었다. 우선, 책의 목차는 크게 다섯 가지로 나누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