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본 책은 스마트제조의 정확한 미래모습을 예측하는 것이 아닌, 스마트제조의 바람직한 모습을 기술하고, 그 실현 가능성을 보여 주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혁신 기술들을 사용하는 방식에 따라 우리는 어떤 제조산출물을 얻게 될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본 책에서 기술하였다. 본 책의 특징은 정형화되지...
전체 요약
새로운 기술의 발전은 3차에 걸친 산업혁명을 탄생시켰고, 2016년 세계 경제 포럼(WEF: World Economic Forum)에서 언급된 이후로 앞으로의 시대를 대표하는 단어로 굳어져간다. 이러한 기술발전은 또한 제조업 분야에도 지대한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데 사실 기술 자체만으로는 새로운 산업혁명의 시대가 요구하는 스마트제조의 비전을 구현하기는 어렵다. 이를 위해서는 이해관계자들 사이에 능동적인 협업이 필요하다.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를 인식하고 이러한 관점에서 기계, 자재, 작업방식 등을 재조명하고 이들 간 새로운 관계정립에 대한 체계적인 접근을 말하는 것이다. 또한 관리자라면 최근 출현하고 있는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3D 프린팅, 가상·증강 현실 등 제조 분야에 접목될 수 있는 새로운 기술들로 인해 어떤 방향으로 진화할지를 고려하고 재편할 필요성이 있다.
앞으로 당분간은 4차 산업혁명은 국가의 경제성장을 결정할 만큼 중추적인 역할을 맡을 것이며 자원이 나지 않고 제조업을 근간으로 성장한 대한민국도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이에 대한 관심이 필수적이다.
장별 요약
1장 새로운 무대 - 들어가면서
90년대 후반, 떠들썩했던 닷컴 광풍이 지나고 2000년대 접어들면서 미국은 심각한 경제 불황에 빠지게 되었다. 이에 전문가들은 여러 가지 분석안을 내놓았는데 그 중 하나가 그간 국가 핵심 경쟁력을 담당했던 제조업에서 서비스 산업분야로의 전환을 꼽았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 속에서도 여전히 국가의 경제 경쟁력의 중추는 제조업이라 할 수 있다. 제조업은 그간 블루칼라, 3D, 혹은 굴뚝과 같은 부정적인 이미지를 안고 있었으나 이제 시대는 바뀌고 있다고 말한다. 세계적인 기업들이 인건비와 자원의 가격이 저렴한 개도국의 아웃소싱에 의존하던 제조 전략에서 스마트의 옷을 입고 본국으로 ‘리쇼어링’ 하는 패러다임을 맞이하면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