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글쓰기가 필요하지 않은 인생은 없다』는 지난 10년간 글쓰기를 통해 치유 받고, 성장하고, 행복해진 저자의 체험담을 나누며 지금 당장 글쓰기를 시작해야 하는 이유들과, 지금 그 자리에서 바로 시작할 수 있는 다양한 글쓰기 방법들을 소개하는 책이다. 시중에는 이미 다양한 글쓰기 책들이 나와 있지만...
시중에는 글쓰기 관련 책들이 많다. 대부분의 책이 쓰기와 관련된 실천 요령 등 어떻게 글을 잘 쓸 수 있을까를 일러준다. 하지만 저자의 글쓰기는 치유와 성장과 행복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이 책은 2017년 2월 카시오페아에서 출판되었다. 글 쓴지 십 년째가 된다고 하는 저자는 해마다 열권의 다양한 책을 출간하였고, 북칼럼, 문화칼럼, 하이츠스타일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블로그도 꾸준히 하고 있고, 한 글자씩 손으로 꾹꾹 눌러 쓴 독서록과 커다란 사과 상자 하나 가득 담긴 일기장, 감사일기, 필사노트 등 그녀의 표현대로 지독하게 써내려갔다고 한다.
지난 10년간 쓰기를 통해 치유 받고, 성장하고, 행복해진 체험담을 나누며 글쓰기를 시작해야 하는 이유들을 알려준다. 그리고 쓰기에 두려움을 가지고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독자들을 위해 삶을 바꾸는 다양한 쓰기 방법들을 제시한다.
요즘 글쓰기에 관심이 아주 많다. 예전에는 몰랐지만 글쓰기를 통해 얻어낼 수 있는 것이 무궁무진하다. 가장 간단하게는 레포트 쓰기부터, 감상문/서평 쓰기, 이력서 쓰기, 직장인들에게는 기획안 제출하기 등이 있다. 이를 무기로 작가는 물론이고 작사가, 번역가 같은 직업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다. 어릴 때는 단순히 독서가 책 읽는 실력을 길러준다는 일차원적인 생각을 했었다. 당시에 책 읽기 실력 정도야 없어도 살아가는 데 지장이 없어보였고 필요하면 그때 읽으면 되겠지라고 생각했다. 시간이 흘러 글쓰기 실력이 간절히 필요해졌을 때 그때의 결정을 후회했다. 어릴 때 책을 많이 읽었더라면 어휘와 문장력이 풍부해졌을 테고 글쓰기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을 텐데. 그랬더라면 지금은 꿈도 꾸지 못할 일들이 가능했을지도 모르는데.
저자는 이 책에서 주로 글쓰기에 대해 말하고 있지만 나는 독서에도 많은 의미가 있었으리라 생각한다. 결국엔 독서를 통해 글쓰기를 배운 셈이니 말이다. 특히 주목해야 할 점은 1000일 정도를 도서관에서 책을 탐닉하며 보냈다는 점이다. 1000이라는 숫자가 주는 임팩트는 정말이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