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독서 간식으론 ‘쿠크다스’가 좋을까 ‘오징어땅콩’이 좋을까” 같은 엉뚱한 질문까지 던져놓고 자답함으로써 ‘재미있는 글’이란 무엇인지 보여준다. 더불어 어떻게 하면 꾸준히 독서하고 글을 쓸 수 있는지, 출판사들은 어떤 글에 매료되는지를 명료하게 정리해 작가가 되기 위한 실제적 방법을 안내한다.
저자 박균호는 평범하게 중고등학교 영어 교사로 생활하던중 온라인에 책과 일상을 키워드로 글을 쓰기시작했다. 뜻밖에도 많은 사람들이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여주고 더욱 신나게 글을쓰다보니 어느새 여기저기서 작가또는 북칼럼니스트라고 부르는 사람이 되고 있었다.
책의 전반부는 독서에 관한내용이고 후반부는 글쓰기에 대한 이야기다.
저자는 어떻게하면 글을 쉽고 잘 쓸수있는지 이야기해주는데 그중에 ‘ 사람들은 당신의 인생 따위에 관심이 없다’처럼 단호한 충고도 있고 ‘글 쓴다고 절에 들어가면 망한다’처럼 실용적인 충고도 있다.
그리고 빌려서 책을 읽지 않는다. 거의 강박에 가깝다는 것이다. 독서가 주는 최대한의 즐거움을 누리기위해서 굳이 책을 사서읽는다.
평소 아끼던 책의 개정판이 나오면 기어이 사고야 마는 행위는 오래된 책을 바라볼때마다 그 책을 읽을 당시의 추억이 되살아난다.
물론 책을 사면 내 책이니 낙서도하고 책도 접고 마음대로 할수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책을 사면 가장 큰 두가지가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