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책은 빨간 클립 한 개로 1년 만에 집 한채를 갖게 된 캐나다 청년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영화 같은 이야기의 주인공은 평범한 청년 카일 맥도널드이다. 그는 2005년 7월 12일에 '비거 앤드 베터(BIGGER AND BETTER)', 즉 더 크고 더 좋은 것으로 바꾸기 놀이를 계획한다. 그리고 2006년 7월 12일에 내 집 마련의 꿈을...
첫 번째 물건으로 이력서를 집었던 빨간 클립을 선택한다. 남들과 같은 길을 가지 않겠다는 의지로 골랐는지도 모르겠다. 사이트에 클립 사진과 클립과 교환할 물건을 찾는 다는 글을 올린다.
과연 이 프로젝트에 참여할 사람이 있을까 싶지만 저자가 글을 올린 후 몇몇의 착한 사람들이 이메일로 교환 의사를 밝힌다. 그 사람들의 심정은 재미 반 황당함 반 아니었을까. 물고기 모양의 펜이랑 첫 번째 거래가 성공한다.
< 중 략 >
SNS를 중요 마케팅으로 활용하고 있는 이유 아닐까? 저자의 빨간 클립 한 개 프로젝트가 거듭될수록 소문은 점점 퍼져나간다. 지역에서 나라로~ 이 어처구니없는 집구하기 프로젝트는 충분히 화제가 될 만하다. 일단 희소성이 있다. 이런 시도를 한 사람이 많이 나타나지 않는 건 분명하니 말이다. 지역 신문, 라디오, TV프로는 앞 다투어 이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인터뷰를 요청한다. 저자는 미국, 유럽, 일본을 돌며 인터뷰와 방송에 나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