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적게 소유하고 많이 존재하는 삶의 방식을 보여주는 책. 텔레비전이나 컴퓨터 모니터를 통해서만 서로를 경험하고, 노후를 위해 매일 멍한 정신으로 출근하고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고도 저녁이면 원치않은 술자리에 갔다가 늦은 시간 택시를 타고 돌아오는 일을 반복하는 챗바퀴 도는 생활. 실질적인 변...
현대 기술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과 기술을 거부하는 이들이 있다. 아미쉬 라고 하는 이들은 근대적 기술문명으로부터 등을 돌림으로써 자신의 참된 존재를 찾으려고 하는데 이러한 그들의 태도는 ‘플러그를 뽑는’ 행위로 요약 할 수 있다.
플러그를 뽑았을 때의 우리의 삶이 어떻게 달라지는가 하면, 단점으로는 뉴스를 접하지 못하며 세상에서 일어나는 갖가지 일들을 모르게 될 것이고 또한 날씨를 파악하지 못하여 당황하게 될 수 있고, 주변사람들과의 대화 속에 끼어들지 못하게 될 수 있다. 그리고 유익한 교양프로그램을 볼 기회도 잃게 될 수 있지만 플러그를 뽑음으로서 플러그를 꼽아놨던 불 유익한 시간을 아낄 수 있고 더욱 유익한 것을 찾아 행함으로서 내가 생각하고자 하는 바를 더욱 더 생각할 수 있고 소극적 주체의 삶에서 적극적 삶의 주체로 변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도 가족과 이야기 하거나 친구나 현지들이 찾아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됨으로서 서로 공동체의식을 느끼고 배우는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