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우리는 전기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전기에 관한 모든 것『일렉트릭 빅뱅』. 전기공학 박사인 저자 한근우는 이 책에서 에디슨의 백열등 발명부터 오늘날 자율주행 자동차까지 전기가 인류 발전에 어떤 영향을 미쳤고 어떻게 세상을 바꾸었는지 흥미롭게 서술하고 있다. 오늘날 전기의 발전에 지대한...
전기에 대해 잘 정리 되었다.
용어만 이해해도 많은 부분, 도움이 될 것이다. 김춘수 시인은 꽃에서 이름을 불러주면 꽃이 된다, 했다. 어떻게 부르느냐가 개념의 핵심이다.
(1) '전하'는 흡수되어 있는 전기량이다.
흡수라 함은 '대전'이란 말로 표현된다. 대전은 전기를 띠고 있다는 뜻이다. 전하를 갖는 입자의 이동이 '전류'다. 전기는 물을 메타포로 이해하는게 좋다. 전자의 흐름은 인간의 눈에는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물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른다. 물이 흐르려면 높이차가 있어야 한다. 이게 '전압'이다. 파이프안에 흐르는 물이 전류다. 파이프는 구리나 유리 등 전류가 흐르는 관이다. 전압이 가는 길, 전류도 따라 간다.
'방전'은 공기중으로 전자가 나간다는 뜻이다. 번개같이 번쩍이는 게 방전이다.
(2) 볼타는 서로 다른 성분의 금속과 염분이 함유된 수분을 통해 전기가 발생함을 알아냈다(아연, 구리, 소금물 적신 천이 전기 더미다). 이게 배터리다. 볼타는 아연을 썼지만 한 쪽에 리튬을 갖다 두면 리튬이온전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