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일곱 살 때 《스타워즈》를 보고 로봇공학자의 꿈을 키우고, 로봇연구소 로멜라(RoMeLa)에서 상상을 현실로,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고 있는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의 도전과 열정의 여정을 담은 『데니스 홍,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법』. 세계가 주목하는 최고의 로봇공학자로 성장하기까지 놀라운 혁신을 이뤄낸...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법(데니스 홍)’을 읽고 -
“우리는 항상 이길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항상 배울 수는 있습니다. 실패하더라도 너무 걱정하지 마십시오. 우리는 실패를 통해 무언가를 배우고 그것을 통해 승리의 과정을 밟아가는 것입니다.” - 데니스 홍
1. 실패를 당연하게 여기는 문화
살아가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은 실패를 겪는다. 천하의 에디슨도 전구를 발명하기까지 999번의 실패를 겪었다. 이전의 발명을 포함하면 발명에 성공한 횟수보다 실패한 횟수가 훨씬 많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에디슨을 발명왕이라는 이름으로 부르지, 실패왕이라는 이름으로 부르지는 않는다. 이는 실패라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기 때문이다.
나는 고등학교 2학년이 되기까지 나의 미래에 대해 지속적으로 상상해 왔다. 나의 미래는 어떨지 나의 과거가 어떤 미래를 만들어 낼지에 대한 고민을 해왔다. 데니스 홍 교수님 또한 나와 같은 고민을 했다. 데니스홍 교수님은 어릴 적부터 로봇에 관심이 많았고 그 관심은 결국 데니스 홍 교수님을 현재 세계 최고의 로봇 공학자가 되기까지 많은 도움을 주었다. 나의 멘토는 바로 데니스 홍 교수님이다. 실제로도 몇 번 뵌 기억이 있는 데니스 홍 교수님은 실제로 끈기와 열정이 대단하신 분이다.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부근에 파견된 게 눈길이 간다. 2011년 이후, 2014년 4월의 일이다.
동일본 지진으로 2만명이 사망했다. 원자력 발전소에서는 당시까지도 멜트다운이 계속 되었다.
멜트 다운은 핵연료가 녹아 내리는 것을 말한다. 제인폰다가 나온 '차이나 신드롬'이란 영화가 멜트다운에 대한 이야기였다. 핵연료가 녹아내려 지구 반대편에 있는 중국까지 갈 수 있다는 우려에서 차이나란 단어가 붙었다. 신드롬은 답을 찾을 수 없는 증상을 말한다.
7쪽이다.
<이곳은 바로 후쿠시마. 정확히 2011년 3월 11일 진도 9.0의 동일본 대지진으로 파괴된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가 있는 곳이었따. 지금까지도 원자력 발전소 핵연료봉은 핵분열을 일으키며 땅속을 파고 들고 있다. 이 멜트다운 현상을 멈출 방법을 찾기 위해 일본 정부는 나를 비롯하여 미국의 로봇 과학자 팀을 초청했다>
그 곳에 6천명 근무 중이었다. 10쪽이다.
<버스에서 내려 재난본부 건물로 들어갔다. 이곳은 복구 작업을 하는 사람들을......<중 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