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진지한 주제와 재미있는 그림이 절묘하게 결합된 앤서니 브라운의 명작으로, 가족의 의미, 행복한 가정의 필요 조건 - 함께 하는 즐거움을 담고 있습니다. 엄마의 고마움을 배우는 어린이 그림책. 아주 중요한 회사에 다니는 피곳 씨와 아주 중요한 학교에 다니는 두 아들은 집에서는 아무것도 하지 않습니다....
앤서니 브라운의 작품 **'돼지책'**은 단순히 재미있는 이야기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가족과 책임, 그리고 상호 존중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그림책입니다. 이 책은 가정에서의 역할과 책임의 균형을 생각하게 만들며,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깊은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작가는 돼지로 묘사된 가족의 모습을 통해 우리가 종종 간과하는 일상적인 노력과 헌신의 가치를 되새기게 합니다.
책은 유머와 현실적인 메시지가 절묘하게 결합된 작품으로, 가정 내에서의 균형 잡힌 책임 분담이 얼마나 중요한지 효과적으로 보여줍니다. 특히, 일상적인 헌신과 수고가 얼마나 큰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를 돼지 가족의 모습을 통해 강렬하게 전합니다. 이 작품은 단순한 동화책을 넘어, 독자들에게 관계와 책임감에 대한 성찰을 요구합니다.
그림책 소개: 내용 및 줄거리
그림책의 내용은 한 가정의 모습을 보여준다. 아내와 남편 그리고 두 아들로 이루어진 한 가정을 소개하고 남편과 두 아들이 엄마에게 밥 달라고 하는 장면이 다음페이지로 넘어간다. 남편은 회사에 가고 아들들은 학교에 가고 엄마는 밥을 차려주고, 설거지도하고, 빨래도하고 집안일을 모두 한 후에 회사에 간다. 반복되는 생활 중 어느날 엄마가 “너희들은 돼지야”라는 쪽지만 남겨둔채 사라지고, 그림책은 점점 돼지로 변해가는 남편과 아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얼마정도 시간이 흐른 후 엄마가 집에돌아오자 남편과 아들은 청소도 하고 설거지도 하는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엄마와 함께 집안일을 하는 모습까지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