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진짜 나의 삶을 살고 싶어!민족 설화와 분단에 관한 순수 희곡에 주력해온 극작가 우봉규가 아이들을 위해 창작한 『나는 개다』. 오직 '개다운 삶'을 살고 싶었던 싸움 개 '북포태산'를 만나는 장편동화입니다. 어느 겨울 날 불이 난 푯대산 개 농장에서 한 마리 강아지가 탈출을 감행하면서부터 이야...
이한 감독의 영화 <우아한 거짓말(2014)>을 보면 어린아이들이 자신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아무런 죄책감도 없이 누군가를 따돌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안타깝게도 그들에게는 따돌림이라는 사회적 문제가 자신들의 불안을 해소해주는 해결책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비록 영화지만 청소년들의 세계에서도 불안과 갈등이 팽배해있음을 알려주는 메시지이다.
<나는 개입니까?>의 홍메이 아젠과 <매월당 김시습>의 주인공들이 살던 세상도 현재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세상과 크게 다르지 않다. 하수구에서 살던 개 아젠이 기대했던 인간 세상은 그가 상상했던 모습처럼 아름다운 모습이 아니었다. 세상을 즐기고 싶었던 아젠은 인간이 되자마자 사람들이 정해놓은 관습에 따라 아동 보호소에 보내졌고, 학교에 다니면서도 사람들의 탐욕적인 모습에 충격을 받았다.
나는개다 라는 책을 읽었는데 이 책을 읽은 동기는 삼촌이 추천해주신 책이기 때문이다.
줄거리는 겨울날 어느 개농장에 작은 개가 창살을 비집고 탈출을 하는데 탈출하는과정에서 옆구리가 마찰로 인하여 탔는데 그 작은 개는 정신력으로 개농장을 탈출하는데 불과 인간을 피해 산으로 가는데 너무 춥고 탈진을하여 바위에 희망을 잃고 정신을 잃는데 다행히도 용이네 가족에게 구조된 후 북포태산이라는 이름을 갖게된다. 북포태산은 용이의 할아버지의 고향인 함경북도에 위치한 산이다.
북포는 깨어나고 용이네가족에게 마음을 주지 않고 인간에대한 경각심을 나타낸다.
하지만 북포는 용이네 가족에게 고마운마음을 갖고 있다.
북포는 어느정도 치료가 된 후 마당에서 용이와 산책을하는데 용이네 가족이 기르는 늙은 투견 혈룡이는 귀가 한쪽이 없다 왜냐하면 싸움견이기 때문에 다른 개와 싸우다 귀가 없어진거같다. 북포는 혈룡이의 냄새를 싫어한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혈룡이에게서 왠지모를 호감을 갖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