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알퐁스 도데 문학의 진가를 만나볼 수 있는 열다섯 편의 단편!도데의 두 단편집 《풍차 방앗간 편지》와 《월요 이야기》에서 가장 완성도 있는 작품만을 가려 뽑아 프랑스문학 전문 번역가 이효숙이 원전에 충실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으로 번역한 책이다. 알자스 시골 학교의 마지막 프랑스어 수업을 그린...
이야기는 1871년 프로이센이 보불(프랑스-프로이센)전쟁을 승리하여 두 나라의 접경지역인 알자스로렌 지방이 독일의 지배하에 들어가면서 시작된다. 이곳에 살던 프랑스인 프란츠는 프랑스 문법 수업을 싫어하고 40년동안 프랑스 문법을 엄하게 가르쳐 온 아멜 선생님을 어려워했다. 어느 화창하고 날씨 좋은 날에 학교에 지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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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쩌면 자신의 모국어를 공기처럼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대수롭지 않게 다루어 오진 않았는지 다시 돌아본다. 나 역시 한국어를 절실하게 아끼고 보존한 선조들의 영향으로 이렇게 한국어로 프랑스어의 마지막 수업을 묘사하며 평가하고, 나아가 감동받으면서 한국어가 존재하는 것을 당연시 했다.
이 작품은 알퐁스 도데가 쓴 것이다. 작품의 배경은 프랑스의 알자스라는 지방을 프러시아 군대가 장악했을 때였다. 프란츠는 놀려고 하다가 학교에 갔다. 학교에 가면 아멜 선생님이 분사규칙에 대해서 물어볼 예정이었다고 한다. 프란츠는 공부를 썩 잘하지는 못했다. 프란츠는 읍사무소를 지나다가 사람들이 게시판 앞에 모여 있는 것을 보았다.
학교에 가니 수업이 시작될 무렵까지 상당히 조용했다고 한다. 아멜 선생님은 누군가에게 시상을 할 때 복장으로 베레모를 쓰고 등장하였다.
우리에게 ‘마지막 수업’으로 유명한 알퐁스 도데의 또 다른 대표작인 별은 마지막 수업의 전쟁에서 벗어나 시골의 한적한 일상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작품이다. 그가 애국심을 고취하는 작품을 많이 썼기에 전쟁 소설에 특화되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알퐁스 도데는 오히려 이런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사랑이야기에 더 잘 어울리는 문체를 가졌다. 별은 도데의 단편집인 방앗간 소식에 실린 소설로 그의 자연주의 성향에 맞는 프로방스의 대자연을 배경으로 한 순수한 사랑이야기다. 작가가 어린 시절을 보낸 곳이 바로 프로방스로 생애의 대부분을 파리에 거주했음에도 불구하고 ‘프로방스 시인’이라 불릴 만큼 그의 작품 성향에 큰 영향을 미쳤다. 별을 통해 아름다운 자연의 프로방스를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으며, 마지막 수업에서 벗어나 도데의 색다른 매력을 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어느 한 아이의 시점으로 쓰여졌다. 나의 초등학교 시절처럼 주인공 역시 학교가 가기 싫어한다.아마도 평범한 학생이라면 누구나 그럴 것이다.아마도 주인공이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 아주 평범한 학생을 묘사한 것으로 생각된다.주인공은 가기 싫은 학교를 의무감에 등교하게 되는데 주인공은 선생님께서 내 주신 숙제도 하지도 않고 학교에 간다.학교에 가면서 선생님에게 혼나지 않을까 상상하며 학교로 향한다.주인공이 학교에 도착해서 교실에 들어서는데 그 날은 평소와 다른 교실의 모습을 느낀다. 평상시에는 교실에 학생들면 있었는데 그 날은 동네 어른들이 교실 맨 뒤에 앉아 수업을 듣기 위해 의자에 앉아 있었기 때문이다.또 선생님은 평소와 다르게 정장을 입고 있다. 이 소설의 배경은 프랑스인데 주인공은 이 때가 되어서야 더 이상 프랑스어를 더 이상 배울 수 없게 되었음을 알게 되고 왜 지금까지 프랑스어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았는지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