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표지글]
의료인의 입장에서도 암환자에게 나쁜 소식을 전하는 일이 능숙하지 못하면 직무 스트레스와 소진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커뮤니케이션 능력에는 개인차가 있음이 사실입니다.진실을 알기 쉽게 말해주면서도 희망을 빼앗지 않고,환자의 말을 잘 들어주며 공감을 표시해주는 커뮤니케이션이 좋은...
“의료에서 환자 의사 관계는 무척 중요하며 둘 사이의 올바른 라포(rapport)형성은 제대로 된 커뮤니케이션에 바탕”을 둔다(옮긴이 서문). 이 책은 일본 국립암센터에서 발행한 것으로 SHARE 프로토콜을 활용하기 위한 참고서로 기획되었다. SHARE란, 암환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돕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교육방침이다.
1장. 나쁜 소식을 전할 때의 커뮤니케이션
나쁜 소식의 정의란, 환자의 장래에 대한 전망을 완전히 부정적으로 바꾸어버리는 소식으로, 암 진단이나 재발, 말기 판정을 알리는 것 등이 해당된다. 커뮤니케이션은 크게 언어적 커뮤니케이션과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으로 이루어져있다. 감정을 동반한 의사소통 상황에서는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이 큰 영향을 차지하고 발화자는 이에 유념해야 한다.
2장. 나쁜 소식 전달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기존의 연구
의사에게나, 환자에게나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은 만족감 측면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환자들은 직접 모든 정보를 만나서 듣고 싶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