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나이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직업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삶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문제는 의지다. 하려고 하는 의지. 그리고 꾸준함. 달라지고 싶다면, 꿈을 이루고 싶다면 시작하라. 독서, 어렵지 않다. 누구나 할 수 있다.
지금부터가 시작이다. 마음먹은 대로 마음 가는 대로...
달라지고 싶다면 지금부터다.
과연 어떻게 읽어야 제대로 책을 읽을 수 있을까?
어떻게 읽어야 깔끔하게 요약이 가능할까?
어떻게 해야 요약된 내용으로 깔끔하게 독후감도 쓰고, 더 나아가 서평을 쓸 수 있는 것일까?
그로 인하여, 요새 계속 독서법에 관한 책들을 파고 있다.
여러 책들에서 공통으로 언급하는 것이 있었다.
속독과 정독 중 어느 것이 옳은 것인지에 관한 내용들을 지적한다.
나도 이 부분에서 많은 고민을 했다.
속독이냐, 정독이냐.
나는 속독을 하며, 세상에 많은 책을 하나라도 더 접하고 싶었다.
그러나, 속독을 할 때면, 위의 고민거리는 더욱 커지다 못해, 자괴감까지 들었다.
내 머리가 얼마나 돌머리길래, 내용도 기억 못하고, 요약도 못하는 거냐며, 나를 책망했다.
그로 인하여, 독서가 두렵기도 했다.
그래서 정독을 해봤다.
위의 고민거리는 어느 정도 해소가 되었지만, 한 권의 책을 읽고, 정리하는 데까지 짧으면 3일, 길면 2주가 걸리기도 했다.
한 권의 책을 질질 끌다보니, 이것 또한 스트레스가 됐고, 강박관념에 사로잡히게 됐다.
2018년 8월 4일 토요일, 영풍문고에서 읽은 책은 양성우의 <내 마음대로 독서법>이다. 최근 읽은 책 중 마음에 드는 책 중에 하나다. 이 책도 독서에 관한 책이다. 책깨나 읽었다는 고수들은 대부분 책을 썼다. 많이 읽은 저자는 많이 읽은 대로 적게 읽은 사람은 적게 읽은 대로 책을 썼다. 그들은 책을 읽으면서 터득한 독서법이 있었다. 천명한테 물어봐라 그들 나름대로 독서방법이 있다. 책을 읽고 하고 싶은 말이 있기에 책을 썼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독서와 관련된 책이 제일 많지 않나 생각한다. 독서도 그렇고 글쓰기와 관련한 책도 많다. 무궁무진하다. 책을 많이 읽었지만 책을 내지 않은 사람들까지 포함하면 정말 많을 것이다.
독서고수들이 말하는 독서법의 공통점은 이렇다. “책을 읽다 감동적인 문장을 발견하면 형광펜이든 연필이든 상관 말고 줄을 치자. 그렇지 않으면 책장을 접어두자. 책을 다 읽고 나서 밑줄 친 문장을 노트에 옮겨 적어라. 책을 읽고 독후감이나 서평을 써서 블로그나 카페 또는 SNS에 올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