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좌우하는 62가지의 긍정적 사고를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었다. 책표지가 너무 밋밋해서 솔직히 성의가 너무 없어 보였다. 흰 바탕에 책 이름만 덩 하니 보였다. 사실 어떻게든 잘 보이기 위해선 튀어야 하는 게 사실인데 말이다. 이 책의 초반부에 “우리의 인생을 비옥하게 만드는 요소는 우리의 ‘생각’과 ‘말’ 그리고 ‘행동’이다. 여러분의 생각, 말, 행동에 좋은 습관이 있다면 벌써 반은 성공한 것과 마찬가지다.” 라고 저자는 쓰고 있었다.
며칠 전 매스컴에서는 한 연예인의 자살에 대해 크게 보도하고 있었다. 인터넷의 발달로 인해 사람들은 쉽게 남의 얘기를 하고 가상의 공간에서 허위로 말하고 있다. 악성댓글과 미니홈피에 참을 수 없는 모욕감을 느끼게 하는 네티즌의 글들로 우울증 증세를 보이다가 결국 자살에 이른 것이다. 가상의 공간에서 누구인지 알지도 못하는 상대로 부터 상처를 받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물론 연예인이라는 특수성이 있긴 하지만 우리 같은 일반인도 예외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