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최고의 기획자는 세 번 계략을 짠다』는 일본 최고의 광고에이전시인 덴츠의 카피라이터이자 콘셉터로 세계적인 명성을 쌓은 우메다 사토시의 책이다. 이 책은 탁월한 기획자들의 아이디어 노트가 아니다. ‘계략 노트’다. 기획자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세련된 프레젠테이션 기술이나 현란한 테크닉이 담긴...
3이란 숫자는 삼발이같은 균형감을 준다. 시선을 획득하기 위해서도 3이란 숫자는 좋다. 이 책은 3번의 계략을 말한다.
처음은 고객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계략
둘은 고객의 감탄을 자아내는 계략
셋은 사람을 감동시키는 계략이다.
용어 정의부터 시작하자.
(1) 계략은 계산한다는 말과, 요약한다는 말이 붙었다. 전략은 전쟁(전)을 요약(략)한다는 느낌이다.
계략에는 반전이라는 속성과 의도란 속성이 있다.
‘반전’은 79쪽이다.
<나는 상식에서 벗어난 것을 생각해 내거나 예상이나 기대를 뛰어넘는 반전을 계략이라고 정의하고자 한다. 평소에 상식이 아닌 것을 생각해 보고 반전을 추구하는 습관을 갖고 있으면
내가 펼치고자 하는 기획은 강력한 툴이 되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게 될 것이다>
‘의도’는 137쪽이다.
<의도를 갖지 않으면 사람들은 거기에 맞춰 움직이지 않는다. 엄밀히 말하면 능동적으로 반응했다가 아니라 어떤 의도에 맞춰 수동적으로 걸려 들었다는 표현이 더 옳다. 이처럼 자발적 복종과 협력을 끌어내는 기획자의 계략은 사람을 움직이기 위해 마련해둔 장치라고 정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