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당신을 만나 행복합니다.
션ㆍ정혜영 부부가 자신들의 미니홈피에 올렸던 내용을 토대로 엮은 포토 에세이집. 션ㆍ정혜영 부부가 그동안 언론과 미니홈피에 공개하지 않았던 편지, 이들 부부만의 특별한 육아법, 삶에 대한 진실한 묵상, 두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들의 일상이 사진과 함께 담겨 있다. 사...
자원봉사와 관련된 책을 찾던 중 지금도 나의 삶의 ‘롤 모델’ 인 션, 정혜영 부부의 책을 찾을 수 있었다. 이 책은 이 부부가 직접 쓴 책으로 내가 꿈꾸던 부부의 참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나에게 자원봉사에 대한 참된 마음을 일깨워 주는 매개체가 되었다. 우선 내가 이 ‘션, 정혜영 부부’ (이하 ‘이 부부’라고 표현)를 좋아하게 된 계기는 모 아침방송 프로에서 이 부부의 행복한 삶을 소개 한 적이 있었는데, 다른 부부와는 조금 상이한 자원봉사라는 부분에 행복을 느끼며 살아가는 점이 색다른 충격으로 다가왔었기 때문이었다. 물질적 쾌락만 추구하는 대부분의 현대인들에 비해볼 때 참 성스러워 보이지 않는 가?
때문에 아직 이 책을 접해보지 못한 친구들과 짧게나마 내용을 나누고 싶어서, 이 책을 선택한 것이다.
처음 내용은 1989년 9월 10일 최일도 목사님이 청량리역에서 어르신들에게 라면 하나를 끓여 드린 것의 시작인 ‘밥퍼’로 이야기가 시작 된다.
인터넷에 자원봉사 관련 도서를 검색 해 보니, 여러 가지의 책들이 나왔다. 그 중에서도 첫 번째로 고른 책이 바로 ‘오늘 더 사랑해’라는 책이다. 책 제목도 마음에 들었지만 이 책은 이미 내 귀에도 스쳐지나갈 정도로 인지도 있는 책 이였다. 내가 익히 듣고 텔레비전을 통해 볼 수 있었던 사람들 션과 정혜영 부부가 쓴 책이였기 때문이다.
책을 펼치면 가수 션과 탤런트 정혜영 부부의 결혼생활, 사랑이 담긴 사진 에세이 책이라고 착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점점 책을 읽어 나가다 보면 이들 부부가 생각하고 실천하는 봉사에 관한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이것은 우리 부부는 봉사를 한다. 남을 위해 희생한다. 돈을 기부한다. 등으로 봉사활동을 한다고 책을 통해서 남에게 알리기 위한 위선적인 행동이 아닌 것이다. 이들 부부를 통해 정말 진정으로 봉사하는 마음이 무엇인가를 배울 수 있으며, 봉사를 통해 무엇을 얻기보다는 남을 위해 베푸는 것을 더 사랑할 줄 아는 부부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