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유명 탤런트 정애리 씨가 지난 17년 동안 사회 봉사 활동을 하면서 만난 사람들과의 슬프고, 기쁘고, 행복했던 순간들을 에피소드 형식으로 엮은 에세이 집이다. 그녀가 만났던 모든 사람들이 바로 이 책의 주인공들인 셈이다. 그녀의 거짓 없는 삶의 기록이자 자취이기도 한 이 책은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를...
‘사람은 버리는 게 아니잖아요.’ 이 책은 고등학교 야간자율학습 시간에 잠깐 동안 쉬면서 읽었던 책이다.
정애리는 누구를 위해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 행복해지고 싶어서 시작한 일이 봉사활동 이라고 한다. 27살부터 그룹 홈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었고, 한 울타리 없는 찬 세상 속의 이웃들을 또 하나의 가족으로 만들어 함께 살고 싶었다고 생각 했다. 20대 생각했던 그 꿈들을 15년이 지나서 40대에 이룬 것이다.
‘사람은 버리는 게 아니잖아요.’ 책 1장을 보면 김할머니, 홍할머니, 정희씨 부부, 정희씨
부부2세 지혜, 여고생 은진이, 정민이, 복지관에서 부탁이 와서 잠깐 같이 지낸 현진이와 현숙이 이렇게 하래의 집 식구들의 이야기로 꾸며져 있다.
식구들 성격이 달라 생활하는데 사소한 의견다툼이 가끔 있지만, 정애리는 서로 잘못하는 것에 화를 내는 것이 아니라 각 개인의 의견을 다 들어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상대방에게 말을 해주어서 식구들이 상처를 받지 않도록 이야기 해주고 하래의 집 생활에 만족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