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본깨적이란, 책에서 본 것을 깨닫고 삶에 적용하는 독서법이다. 이 개념은 3P자기경영연구소의 강규형 대표에 의해 많은 사람들에게 확산되었다. 본깨적 책 읽기의 효시는 이랜드로, 이랜드는 우리나라 최초로 독서경영 시스템을 도입한 회사다. 이 시스템을 발전시켜 책 읽기에 적용한 것이 바로 본깨적...
요즘 지하철이나 버스에서의 풍경을 보면 고개를 쳐박고 스마트폰 속의 화면을 뚫어지게 보는 사람들은 흔하게 찾아볼 수 있지만 예전처럼 책 읽는 사람을 찾기가 어려워진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실제로 취업포털 '경력'에서 직장인 78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25%가 한 달에 책 한 권을 읽는다고 답했고, 23%가 제로북을 읽는다고 답했다고 한다. 독서의 중요성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이를 실천하는 사람들은 극히 드문 것이 현실이다. 인생의 역경을 딛고 책을 읽으며 새롭게 태어난 독서경영 컨설턴트가 있다. 단순히 신화적인 '꿈꾸는 사람' 이야기가 아니라 '현실적'이라는 독서법이 제시돼 책장을 덮은 뒤 '책으로 삶을 바꾼다'는 의지를 갖게 된다.
1천권 독서법의 저자 전안나 씨가 1천권의 책을 읽고 우울증에서 벗어나도록 해 준 것이 바로 이 책의 저자인 박상배 씨이다. 전안나 씨는 직장에서 우연한 계기로 저자의 강연을 듣게 되었는데, 그때 들은 “2천권의 책을 읽으면 머리가 트입니다.”라는 말에 책 읽기에 도전하였고,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었다. 1천권 독서법에서 처음 ‘본깨적’에 대해서 접했을 때는 단순하게 보고, 깨닫고, 적용하는 것을 쓰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내 관점에서 보고, 내 관점에서 깨닫고, 내 관점에서 실천점을 찾아 적용하는 것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저자는 책에서 여러 번 강조해서 말한다. 책을 볼 때는 저자의 관점에서 보면서 저자가 무슨 메시지를 전하고 싶은 것인지를 보고,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저자의 메시지를 생각하고 이를 내 관점에서 깨닫고 적용하는 것이 진정한 본깨적이라고 말이다.
요즘 독서에 관심을 갖고 실천하고 있지만 그냥 읽는 것만으로는 별 효과를 볼 수 없는 것 같았다. 그래서 독후감을 쓰는 걸로 독서의 효율을 높이려고 한다. 그렇게하더라도 뭔가가 부족한 듯한 느낌을 받았다. 도서관에서 ‘본깨적’에서 독서법을 소개한 부분을 보고 이 책을 읽고 나면 좀더 독서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일단 저자가 독서를 통해 인생에 변화을 겪었다는 것이 굉장히 설득력이 있었다. 또한 저자는 성실하지만 수동적인 취업준비생을 독서로 지도함으로 주도적으로 변한 사례를 들어 주었다. 물론 인생을 변하게 하고자하는 의지를 가진 학생이었기에 이런 결과가 가능했지만 나 스스로도 모든 일에 수동적인 부분이 있기때문에 사례가 마음에 와닿았다. 이 부분에서 키워드는 행동으로 옮기는 실천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대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책을 읽는 동안에는 뭔가를 느끼더라도 그것을 결과로 가는 행동으로 옮길수 없다면 독서를 통해 얻는 것이 없는 것과 다름없다는 것이다.
오바마는 제44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 나갈 민주당 후보 자리를 놓고 힐러리 클린턴과 경선을 시작했다. 오바마의 선거 홈페이지에 기록되어 있던 많은 이슈들은 그대로 그의 대선 공약이 되었고, 그를 상원의원으로 만들어준 이슈들이었다. 이를테면 미국 해외진출 강화, 이라크전쟁 종결에 대한 발전적 계획, 노동자들의 의료보험 시스템개발, 에너지 독립국으로서 국가 에너지정책 개발, 학교개선, 국가안보, 이민자 보호법과 국경지대 안전, 등 신념과 정치의 화해에 관한 것들이었다.
<중 략>
내가 생각하기에 사람들은 사회적으로 문제가 일어나면 항상 정치가 잘못되었다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