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매일매일 평정심을 유지하며 행복을 느끼게 하는 23가지 솔루션탄력적인 마음으로 자신을 지키기 바라는 독자들을 위해 나토리 호겐이《반야심경》의 가르침을 담은 신작 『흔들리지 않는 마음』으로 돌아왔다. 저자는 전작《신경 쓰지 않는 연습》에서는 불안 · 분노 · 불행을 행복으로 바꾸는 가르...
아침에 일어나면 출근하고 퇴근하면 쉬고 등 일상 생활을 반복하며 때때로 이러한 반복적인 패턴에서 벗어나고자 아주 가끔 아침 일찍 일어나 집중이 잘 되는 시간대에 독서를 하는 버릇이 생겼다. 최근에는 여러 종류 책을 장르 불문하고 읽었는데 사실 이번에 읽은 책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책은 흔들리지 않는 연습 책이었다. 어찌보면 상대적으로 좀 유명하다고 볼 수도 있고 어떻게 생각하면 약간 틀에 박히 내용과 무언가 팩트 위주로 나열되어있는 느낌의 책이라는 것은 지울 수 없지만 내가 일단 흔들리지 않는 연습 책을 다 읽고나서 느꼈던 것은 일단 한번 읽어볼만한 책이라는 점이었다.
요즘에는 자기 성찰을 할 수 있는 책을 많이 찾게 되는 것 같다. 독서도 역시 내 지금 상항과 맞는 책을 찾게 되나 보다. 종교가 딱히 있는 것은 아니지만 모든 종교의 서적이라고 할까? 성경, 법전 심지어 코란도 읽어 보았다. 성경도 코란도 호기심은 갔지만 내 마음을 끌었던 것은 그 중에 법전이었다. 흔들리지 않는 연습이라는 책도 반야심경을 풀어 현실에 대입 가능한 이야기를 소개 한다고 했다. 항상 어릴 때 할머니께서 한숨 대신에 ‘관세음보살’이라는 말을 하셨었다. 무슨 뜻인지도 모르고 따라만 했었는데, 자비로 중생의 괴로움을 구제하고 왕생의 길로 인도하는 불교의 보살이었다. 아마 할머니께서는 한숨을 대신해 괴로움으로부터 해방되기를 원하는 주문을 외셨나 보다. 그런 뜻에서 불교의 반야심경을 풀어 써준다고 하니 호기심으로 책을 읽게 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