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자본주의의 음지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 넣어라!『따뜻한 자본주의』는 앞만 보고 달려온 우리의 압축성장 경로를 되짚어보고, 전 세계적 경제 위기와 함께 벼랑 끝에 선 자본주의를 과연 우리는 어떻게 리모델링할 것인가, 그 대안적 자본주의를 모색한다. 현재 포스코경영연구소 경영자문위원인 저자는...
이 책은 앞만 보고 달려온 우리의 압축성장 경로를 되짚어보고, 전 세계적 경제 위기와 함께 벼랑 끝에 선 자본주의를 과연 우리는 어떻게 리모델링할 것인가, 그 대안적 자본주의를 모색한다. 더불어 사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가장 먼저 저자는 세상은 아직 따스하고 말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위기의 장기화, 침체가 더 오래 지속될 거라는 예측을 내놓고 있다. 고성장기에는 노동의 의지만 있으면 다 직장을 구해 살 수 있었으나. 중성자기를 지나 저성장기로 접어들면서 사정은 달라졌다. 이 휴유증은 죄다 서민과 젊은 세대에게 돌아온 것이다. 하지만 이런 일이 우리나라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자본주의를 가장 완전하게 구현했다는 미국조차 99% 소수자임을 자처하는 시위대로 인해 어지럽고, 2011년 9월 미국 뉴욕의 금융 중심지 맨해튼에서 시작된 월스트리트 점령시위가 바로 그것이었다. 저항은 금세 미국전역으로 번져갔고 급기야 국경을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