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AI가 인간을 초월하면 어떻게 될까?』는 커즈와일의 ‘특이점’과 살림 이스마일의 ‘기하급수적 진보’라는 두 가지 키워드로 4차 산업혁명의 미래를 생생하게 제시한다.
4차 산업혁명을 둘러싼 혼란스러움이 하루하루 더해가고 있는 지금, 현 상황을 명확히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키워드는 세계 최고의...
인공지능의 정의부터 시작하자. 이 책에서 도움이 될 정의가 있다. 168쪽이다.
<좀더 쉽게 정의하자면 인공지능의 핵심은 불완전한 정보 아래서 적당히 처리하는 능력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적당히라는 말에 방점을 찍어야 한다. 과거 컴퓨터 프로그램은 0과 1의 구분이 확실했다. 현재 인공지능 알고리즘은 머신 러닝이라 하여, 데이터 학습의 단계에 따라 수준이 다르다. 정답을 맞출 확률을 올려가는 것이 지금의 인공지능인데 확률을 올리는 속도가 예사롭지 않다. 소위 말하는 지수함수, 즉 y=2^x 으로 증가한다. 지수가 x축이 된다. 1,2,3 넣어보면 알겠지만, 직선이 아니라 기하급수(길이가 아니라 면적이 늘어난다는 뜻)로 증가된다.
이런 연쇄반응으로 2045년에 싱귤래리티가 온다, 했다. 커즈와일은 박사학위가 20개이고, 구글의 인공지능 담당이고, 1억에 상당하는 건강약을 챙겨먹는 것으로 유명하다.
커즈와일에 대해서는 19 쪽이다.
특이점은 2045년으로 예상한다. 커즈와일 이란 분이 이 계통에서 유명하시다. 구글의 인공지능을 총괄하는 양반이다. 영어로는 싱귤래리티라고 하는데 기술적 특이점이란 뜻이다. 커즈와일은 박사학위를 20개 이상 가지고 있다. 현대의 에디슨이라 불린다. 그가 발명한 것들로 ocr(빛으로 글자를 인식하는 것, 옵티컬 캐릭터 레크그나이저) 평판스캐너, 신디사이저, 음성인식기 등등이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은 특이점의 등장을 반드시 보고 싶다, 하여 은퇴를 번복하였다. 싱귤래리티를 위해서는 센서기술이 급하다 하여, 영국의 저전력 반도체 회사 ARM을 인수하였다. 윈텔에서 안드로이드와 ARM으로 재편될 거라는 예상이다. ARM의 인수 대가가 한국 돈으로 35조원이다. ARM에서 A는 어드밴스드(앞으로 나간), R은 RISC(축약 명령어 세트), M은 머신이다. 축약된 명령어 세트란, 인텔처럼 명령어를 길게 만드는 게 아니라, 짧게 만들었다는 뜻이다. 다양한 종류의 짧은 명령어를 사용하여 속도를 빠르게 하고, 전력을 적게 쓸 수 있게 된다. 사물에 센서를 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전력을 적게 먹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