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이는 한국지리”는 중고생에서 일반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독자로 하여 쓰인 책이다. 이 책에서는 지리를 실생활에 유용한 학문으로써 다양하고 재미있는 개념으로 풀어놓았다. 지리를 딱딱한 교과서에서 먼저 접하는 중고생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지리에 대한 학생들의 관점이 달라질 것이라 생각한다.
이 책의 서문 중 ‘학생들은 학교에서 지리를 공부합니다. 일반인들은 여러 지방을 다니면서 여행을 하고 등산을 합니다. 그런데 현실은 어떻습니까? 지금도 일상생활 속에서 지도를 사용하지 못하고, 우리나라가 일본의 표준시를 사용하게 된 배경을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남부지방의 황토는 중국의 황사가 날아와 쌓여서 된 흙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있고, 뚝섬이 윤중제에서 유래한 섬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많으며, 교과서에서는 고위평탄면을 배우면서도 대관령에 섰을 때는 아름다운 경치만을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