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책은 이런 회사들을 ‘산타 회사’, 이들이 만드는 경제를 ‘산타 경제’라 이름 붙이고 국내외 30인의 산타와 산타 회사 이야기를 전한다. 이들은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비영리단체, 소셜벤처를 통해 사회에 선물이 되는 비즈니스를 한다. 835만 명 고객의 방글라데시 그라민은행부터 수십억 원 투자 유치에...
세상에는 선물을 주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을까? 받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을까? 따지고 보면 일반적으로 사회에 진출한 사람들은 회사에 취직해 일을 하면 월급이라는 것을 받는다. 당연한 이치이다. 고생한 만큼 받는 것이니. 그것을 보상심리라고 한다. 고생한 만큼 그에 맞는 보상을 받는 것. 선물을 받는 것이다. 그럼 선물이란 것을 아무런 노력 없이 상대방에게 주기 보다는 상대방이 나에게 선물을 주는 것이 기분 좋은 행위일 것이다. 그런데 이 책에는 선물을 받기 보다 주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와있다. DSA교육이나 DNI컨설팅에 들어오기 전까지는 협동조합의 정확한 의미를 알고 있지 않았다. 3주차인 지금은 생협의 데이터를 가지고 기초특성분석이나 프로포절을 준비하는데 필요한 자료를 찾다 보니 협동조합의 의미를 많이 알게 되긴 했는데 이 책에서 등장하는 사회적 기업, 즉 협동조합의 개념과 예시, 목적, 가치추구를 더욱 자세히 알게 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