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키우고 싶은 마음에 비싼 학원 보내고 좋은 선생님 찾아 과외 시키고 그것도 부족할 것 같으면 해외 연수에 이민까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헌신적으로 투자하는 부모들이 정말 많다. 하지만 아이의 두뇌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 학원이나 과외가 아닌 매일 먹는 음식이라는 것을 제대로 아는 부모는 많지...
오사와 히로시의 책은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모든 질병에는 약이 먼저가 아니다. 음식이 먼저라는 말을 하고 싶은 것이다. 나도 그의 말에 동의한다. 우리 현대인들이 가지는 질병의 대다수는 못 먹어서 생기는 병이 아니라, 너무 잘 먹어서 생기는 현대병이다. 이런 병들을 치유하는 것은 당연히 구석기 시대의 음식으로 돌려놓아야 하는 것이 너무나 당연하다. 우리는 많은 병들을 약으로 처방한다. 뉴스에서는 하루가 멀다 하고 나오는 것이 약의 오남용이다. 우리 주변에서는 흔하게 볼 수 있는 장면들이 있다. 나이가 들고 병이 들면 여기저기 아프기 시작하는데, 조금이라도 중증환자에 속하는 질병이면 약의 양은 엄청나다. 한 번에 수십 알씩 먹어야하고, 6개월 정도의 분량은 아마도 어른 배낭에 약만 넣어도 꽉 들어찰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