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뉴욕 현지에서 활약 중인 한국인 퀀트가 전하는 월스트리트 인공지능 로봇 전쟁 이야기. 대중에게는 알파고를 계기로 인공지능, 빅데이터에 대한 관심이 급물살을 타게 되었지만 사실 월스트리트에서는 수십 년 전부터 시작된 일이었다. 전쟁터와 다를 바 없는 월스트리트에서 전 세계 금융시장의 판도를...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_도서관에서 책을 뽑게된 이유
‘퀀트’라는 단어 때문이다. 왜냐하면 천영록 대표가 하고 있는 것이 퀀트이기 때문이다. 정말로 퀀트를 어떻게 해결하고 어떻게 운영하는지 가치관이 어떤지 어느정도 알고 있다. 그래서 퀀트에 대해서 궁금해졌다.
200p 정도를 읽으면서 정말로 흥미로웠다. 하나하나 알고리즘 설계도를 공개하면서 어떻게 퀀트가 탄생했는지 말하는 내용이 너무 흥미로웠다. 퀀트의 탄생이 정말로 늦었구나. 정말로 확률적 사고가 늦게 발생했다. 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1920년대 임에도 지금 당장 실행해도 될 정도의 프로젝트라고 생각했다. 소형 컴퓨터를 가지고 숨겨서 카지노에서 사용하는...그리고 캐럴공식을 통해서 찾는 것을 보면 간단하면서도 모든 경우의 수를 고려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 이해가 간다. 나도 ncs를 풀면서 모든 경우의 수를 순간적으로 모든 수를 찾아내는 것이 쉽지 않다. 그리고 카지노를 주식시장으로 가지고 오는 것도 굉장히 멋졌다.
퀀트는 수학 알고리즘이다. 15년에 2조원 연봉을 받은, 제임스 파이먼스(르네상스 테크솔루션)가 유명하다. 자본주의 시대를 관통하고 있으니 돈 이야기부터 하지 않을 수 없다. 2015년, 헷지펀드 매니저 연봉 순위는 다음과 같다.
. 케네스 그리핀: 시타델 17억불
. 제임스 사이먼스: 르,네상스 17억불
. 레이몬드 달리오: 브릿지 워터 14억불,
. 데이비드 태퍼: 아팔루사, 14어불
. 이스라일 잉글랜더: 밀레니엄, 12억불
. 데이비드 쇼: 디이쇼: 8억불
. 존 오버덱: 투시그마 6억불
. 데이비드 시겔: 투시그마 6억불
주식시장에서 베타는 시장자체의 수익률, 알파는 개별주식의 수익률이라 한다. 누가 먼저 알파를 발견하는가의 싸움인데, 여기서 퀀트를 하는 분들의 수익이 대단하다. 87년도에 한 번 패했고, 이후 LTCM 때 한 번 패했다.
제1부 퀀트의 탄생에서는 에드소프의 이야기로 시작해서 블랙,숄즈,뱀버거 등 퀀트에서의 중요 인물들의 소개와 함께 그들의 이론과 배경들을 설명하며 시간에 따른 퀀트의 발전 과정을 이야기 식으로 풀어 나타내어준다.
제2부 전쟁의 시작에서는 저자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시작으로 메릴린치 퀀트 트레이팅부서에서의 일한 경험을 중점적으로 서술하며 퀀트가 되는 과정과 퀀트가 무엇을 하는지에 대해 서술한다.
제3부 퀀트의 현재와 미래에서는 과거의 퀀트와 현재의 퀀트의 차이점에 대해 서술하고 독자들이 왜 프로그래밍을 다루어야 하는지에 대해 설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