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바이블로 자리 잡은 가장 큰 이유는 국내외에서 화제가 되었던 사건들을 직접 사례로 들어 회계나 숫자가 기업의 성패에 얼마나 큰 역할을 하는지 면밀히 보여주기 때문이다. 독자들이 실제 사례, 즉 유익한 간접경험을 통해 올바른 숫자경영에 대해 배우고,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번 과제를 통해 회계에 대해 다시금 자세히 되돌아보게 되었다. 이 책은 1부 경영 의사결정에서 회계정보의 중요성, 2부 회계와 법, 가깝고도 먼 당신, 3부 재무재표 속에 숨겨진 비밀을 읽자, 4부 기업지배구조와 회계의 역할 이렇게 총 4부로 구성되어있다. 나는 이 중에서 1부 경영 의사결정에서 회계정보의 중요성이 가장 인상깊어 이 부분을 중점으로 독후감을 작성해보도록 하겠다.
1부에서는 회계가 얼마나 회사 전반의 의사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다양한 사례르 통해 보여주고 있다. 첫번째 사례로 빅 배스(big bath)현상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 여기서 말하는 빅 배스(big bath)란 부실요소를 한 회계연도에 모두 반영하여 위험요인을 일시에 제거하는 회계기법을 말한다.
1. 역사
역사를 통해 배우게 하는 좋은 책이다. 철혈 재상, 비스마르크의 말이다.
<멍청한 사람은 경험을 통해 배우고 똑똑한 사람은 역사를 통해 배운다>
지나간 사건을 다시 정리하니 배울 게 많다. 헤겔은 '방법서설'에서 미네르바(지혜의 여신이다)의 올빼미는 해질녁(한자로 석양)에 난다 했다. 인간은 이벤트가 끝난 후에라야 그 일을 알 수 있다는 말일게다.
2. 회계
장사를 하는 사람은 파는 물건을 얼마에 사왔는지를 알고 있어야 한다. 그 때 필요한 것이 장부다. 작금에 블록체인이 화두다. 구글은 텍스트만 찾아주지만, 블록체인은 거래장부로 사람 까지도 찾아줄 수 있다. 분산이든 중앙집중이든 장부를 쓰고 읽는 방법이 ‘회계’다.
회계는 프랙티스(practice)다. 쓰이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또한 회계는 법이 아니라 의견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