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노년의 삶, 어떻게 설계하고 완성해야할까?뇌교육 창시자 이승헌 총장의 『나는 120살까지 살기로 했다』. 60대 후반에 접어든 저자가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고, 남은 노년을 무엇을 위해 어떻게 살 것인지를 사색하고 설계하는 과정에서 시작된 책이다. 60세 이후의 삶을 어떻게 설계하고 완성해갈지에 대한...
처음 책제목을 보며 수명연장에 관한 책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 책은 120살까지 수명을 보장하는 장수 노하우를 알려주기 위해서가 아니라고 한다. 12살 인생의 가능성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120살까지 살고자 하는 이유와 목적을 발견하고 그 마음을 내도록 영감을 주기 위해 썼다고 했다.
평균 수명의 증가와 저출산으로 고령화 현상이 두드러짐에 따라 2050년에는 세계 전체 인구가 현재보다 20% 증가하는데, 65세 이상 인구는 현재보다 무려 두 배나 급증할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평균 수명은 81세라고 한다.
아무리 사람의 수명이 늘어나고 있지만, 저자가 120살까지 살고 싶다는 생각은 어디서 온 것일까. 책을 보면서 저자의 주위에 100살까지 사는 사람도 은근히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그 영향으로 저자는 120살까지는 살 수 있으리라 목표를 정한 것은 아니었을까.
우리나라에서 보면 65세를 노인으로 분류를 했는데, 그것은 1889년 독일에서 노인연금을 65세부터 지급한 것에서 비롯됐다고 한다.
'나는 120살까지 살기로 했다' 독후감
의료기술의 발달과 물질적 풍요로 인해 인간의 수명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 100년 전 인간의 수명이 40세 안팎이었던 걸 감안하면, 인류의 기대 수명은 1세기 만에 약 2배 늘었다. 기대수명이 늘어난 만큼 길어진 노년의 삶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고, 실제 저자처럼 노년의 삶을 젊은 시절 못지않게 활동적으로 보내시는 분들을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이 책은 노년의 삶을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에 대한 저자의 조언이 담긴 책이다. 노년을 의미 없이 보내기에 노인으로 살아갈 시간이 이전과 비교해 너무나 길어졌다. 그렇기 때문에 길어진 노년을 의미 있고 즐거운 일들로 채워보는 건 어떨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라는 옛 광고의 카피문구가 뇌리를 스친다. 하루를 살든 100년을 살든 지금 이 순간을 사는 건 매 한가지 인데, 노년이 되었다고 해서 인생을 다 산 것처럼 생각하고 행동한다면, 인생은 덧없어 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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