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민감하기 때문에 눈에 보이는 소중한 것이 있다!”
누계 50만 부 베스트셀러 작가가 알려주는
남들보다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내 기질 사용법’
이 책은 민감한 사람들에 대한 상식을 뒤집는다. 민감한 사람은 소극적이고, 까다롭고, 비사교적이라는 편견에 맞서 이런 기질이 고쳐야 할 단점이 아니라...
이 책을 고른 건 회사 워크숍으로 왕십리역 환승통로에서 집으로 가던 중 지하철 서점을 지나면서 였다. 급한 성격으로 오프라인 서점보다 온라인 서점을 자주 이용하곤 해서 길을 가다가, 어느 지역 방문하다가 서점이 보이면 한번쯤은 들리곤 한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치 않듯 나에게 서점은 그런 곳이다.
그곳에서 여러 가지 종류의 책들을 구경하던 중 다케다 소운이라는 서예가이며 세아이의 아빠로서의 저자인 다케다 소운이라는 사람이 쓴 ‘민감한 나로 사는 법’이란 책이 눈에 들었다. 아마도 누구에게도 들키고 싶지 않은 민감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나였기에 눈에 띄지 않았나 싶다.
누계 50만 부 베스트셀러 작가가 알려주는 남들보다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내 기질 사용법’이라는 부제목에 끌려 집어들었습니다. 요즘같이 ‘민감 탄압 둔감 예찬’하는 사회에서 ‘민감한 성격’으로 살아가는 사람 중에 나도 속해 있다는 자격지심 인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