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저자의 바람처럼 이 책을 읽고 난 후 저마다의 새로운 언어로 그림을 보는 눈이 생기기를 바란다.
명화에는 아주 오랜 시간 되풀이된 인간의 보편적이고... 떠난다는 마음으로 읽어보기를 권한다. 적어도 이 책을 다 읽고 덮었을 때 마음속에 각자 좋아하는 화풍이나 친근하게 느껴지는 화가가 자리하고 있을 것이다.
명화, 미술, 그림 이란 말들은 무언가 항상 나에게는 어렵게만 느껴졌다. 학창시절에도 미술시간에는 그렇게 좋은 점수를 받은 적이 없었고, 특별한 손재주가 늘 없던 편이었기에 더욱 더 그랬다. 하지만 가질 수 없어서 더 원하게 된다고 할까? 이상하게 못하지만 그만큼 미술에 대해 관심은 점점 커져 갔다. 그래서 나름대로 미술 작품을 감상하러 다니기도 했지만, 아무런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보는 그림들은 그저 이쁘다, 아니다로 밖에 보이지 않았다. 그렇게 감상하는 방법도 물론 나름의 가치는 있겠지만은 무언가 누군가에게 설명을 듣고 싶고, 관련 지식을 좀 더 쌓고 싶다는 생각은 늘 머릿속에 존재해왔다. 그러던 차에 발견한 이 책의 밝은 코랄 빛의 책표지는 나에게는 한 줌의 빛처럼 보였다.
림 보기에 즐거움을 얻어가던 차에 이소영 작가님의 강연 소식을 듣게 되었다. 나의 무지함에 강연의 즐거움을 오롯이 느끼지 못할 것 같아 이 책을 읽게 되었다.
각 장의 주제는 나, 사회, 사랑과 우정, 위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나를 행복하게 하는 그림이니만큼 행복을 주는 4가지의 조건으로 잘 구성해 놓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질적인 이유도 중요하지만 아마도 인간의 내면에서 행복감을 느끼는 큰 주제는 바로 사람과의 관계가 아닐까 싶다. 나와의 관계, 친구나 연인과의 관계, 또 사회와의 관계로 인한 마음의 위로가 필요할 때 이 책은 좋은 그림으로 나에게 행복감을 선사해 줄 것 같다.
무언가 평화로워 보이는 여인의 그림이 책 표지로 되어 있는데, 이 그림은 “들판의 작은 꽃”이라는 조지 클로젠의 작품이다. 이 그림은 들판의 꽃을 사랑스럽게 보고 있는 소녀의 모습을 표현한 것이다. 이 소녀가 들꽃을 사랑스럽게 보듯, 누군가도 들꽃인 나를 잘 알아봐 주기를, 저자는 바라고 있었다. 장미만이 아름다운 것이 아님을 그래서 우리가 장미가 아니더라도 자신을 혹은 다른 누군가를 들꽃 그대로 사랑스럽게 봐주기를 저자는 바라고 있었다.
명화, 미술, 그림 이란 말들은 무언가 항상 나에게는 어렵게만 느껴졌다. 학창시절에도 미술시간에는 그렇게 좋은 점수를 받은 적이 없었고, 특별한 손재주가 늘 없던 편이었기에 더욱 더 그랬다. 하지만 가질 수 없어서 더 원하게 된다고 할까? 이상하게 못하지만 그만큼 미술에 대해 관심은 점점 커져 갔다. 그래서 나름대로 미술 작품을 감상하러 다니기도 했지만, 아무런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보는 그림들은 그저 이쁘다, 아니다로 밖에 보이지 않았다. 그렇게 감상하는 방법도 물론 나름의 가치는 있겠지만은 무언가 누군가에게 설명을 듣고 싶고, 관련 지식을 좀 더 쌓고 싶다는 생각은 늘 머릿속에 존재해왔다. 그러던 차에 발견한 이 책의 밝은 코랄 빛의 책표지는 나에게는 한 줌의 빛처럼 보였다.
나를 행복하게 하는 그림이라는 제목을 보고 처음 들었던 생각은 그림을 보고 행복해 질 수 있나 였다. 요즘 내가 행복했던 적이 있던가 하는 생각도 들고 행복해지기가 무척이나 어려운 세상에 어떻게 하면 그림을 보고도 행복해 질 수 있나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