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약 오르는 주식 막 오르는 주식』은 워렌 버핏의 이야기처럼 많은 수익을 올리기보다는 잃지 않는 투자를 위해 기존의 검증된 통계적인 확률을 바탕으로 필자 나름의 방식을 접목해 보았다. 구구절절한 이론과 저자의 성공 배경만 있던 책들은 잊어도 좋을 것이다. 꼭 필요한 내용, 실제 투자 내용을 통한...
빠른 반등을 기대하는 매수법이다. 떨어지면 다음 이평선(처음보다 더 큰 이평선)에서 추가 매수를 한다. 추가 매수를 위해서 스타트는 적게 해야 한다. 첫 삽은 조금씩 뜬다. 갈수록 돈이 마르기 때문이다. 좀 더 자세한 설명이 필요하겠다.
200쪽이다.
<하락으로 동일한 정도의 단가를 낮추려면 이제는 200만원이 필요합니다. 다시 말해 시간이 갈수록 만족할만한 단가 낮추기를 위해 추가로 투입되는 금액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는 것이죠. 따라서 매번 일일이 계산할 수는 없어도 분할매수를 감안한 첫 매수시점에서는 자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적은 금액으로 시작해야 합니다>
이평선의 넓은 간격에서는 추가 매수 안 한다. 장기 이평선에 닿을 때 추가 매수하는 것임을 분명히 한다.
문제는 기간이다. 시간은 비용이다. 인간이 백만년 산다고 하면 그냥 기다리면 되지만, 모든 인간은 죽는다. 기회비용이란 대단한 개념이 있다. 기회비용을 생각하면 현상유지도 마이너스다. 하물며 마이너스를 마이너스 상태로 계속 유지함은 말해 무엇 하겠는가. 기간을 정해두지 않으면 비자발적 장기투자자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