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자원과 식량을 둘러싼 쟁탈전, 누가 최후의 승전국이 될 것인가?『자원 식량 에너지가 바꾸는 세상』은 현대인의 생존을 위해 필수요건인 자원ㆍ식량ㆍ에너지에 대해 집중 조명한다. 특히 자원대국으로 가기 위한 일본과 미국, 러시아, 중국 등의 발빠른 움직임과 자원독식 현황, 미래대비 모습을 조명하고...
자원, 에너지, 식량은 3위 일체로 보고 셋의 연관관계를 이야기한다. 지식을 얻기 위한 독서라면 이 셋을 엮지 않고 독립적으로 봐도 되겠다.
(1) 식량과 에너지의 엮여 있음은 화이트 바이오 이야기로 이야기 된다.
. 바이오에탄올은 전분을 발효시켜 알코올을 만든다. 이걸로 휘발유차를 돌린다.
. 바이오 디젤은 종자를 짜낸다. 이 기름으로 경유차를 돌린다.
브라질의 국영 석유회사 페트로 브라스는 브라질 앞 바다의 원유뿐만 아니라, 사탕수수 에탄올을 수출한다. 왜 그런고 하니, 바이오 에탄올은 농업정책이기 때문이다. 러시아가 밀 수출을 40%를 줄이자, 중동에서 폭동이 일어났다.
튀니지, 이집트 등에서 정부가 바뀌었고, 시리아는 여전히 내전 중이다. 현상은 복합적이지만, 원인은 단순할 수 있다.
(2) 물과 광석도 엮여 있다.
201쪽이다.
<에너지 자원과 광물자원의 생산 발전에도 대량의 민물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원유를 생산할 때 유층의 압력이 저하되어 원유분출이 주춤하면 물을 주입해 압력을 높임으로써 원유가 지표로 올라오게 하는 물공법을 쓴다. 최근 주목받는 셰일 가스 역시 물의 주입이 생산의 열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