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2020년이면 전 세계 기업들이 ‘디지털 포식자가 될지, 희생자가 될지 판가름 난다’고 하니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다. 이 긴급한 요구에 가장 확실한 참고서가 돼줄 책, 『기업의 미래 GE에서 찾다』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향한 우리 기업들의 진군에 지혜의 빛을 더할 것이다.
말로만 알던 산업인터넷의 진면목을 알게 되었다. 기업을 통해 비즈니스를 이해하는 게 제일 낫다. 산업인터넷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GE를 알아야 한다.
‘엣지 컴퓨팅’ 스터드를 했다. 이해하기 힘들었는데 GE를 알았다면 훨씬 쉬웠겠다. 엣지는 변이란 뜻이다. 점을 ‘버텍스(vertex; 혹은 node)’라 하고 그 점을 연결한 것을 변, 즉 엣지라 한다. 과거 '김혜수'가 '스타일'이란 드라마에 나와서 '엣지 있게'란 말을 연발했다. 경계가 있어야 한다는 소리다. ‘일’도 ‘맵씨’도 어중간하면 안 된다.
GE가 '프레딕스'란 플랫폼을 팔기 위한 컨셉 정리가 엣지 컴퓨팅이다. 167쪽은 '엣지 디바이스'에 대한 설명이다. 찬찬히 읽어보면 엣지 컴퓨팅이란 엣지 디바이스를 갖다 놓는 것임을 알게 된다.
<산업기기는 수명이 길고 수십년이나 가동되는 것도 적지않다. 설계 당시 인터넷 접속을 고려하지 않은 낡은 산업기기를 프레딕스에 연결하기 위해서는 기기와 프레딕스를 이어서 데이터를 전송할 매개체가 반드시 필요하다
GE는 엣지 디바이스를 4종류로 나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