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사람과, 나 자신과 어떻게 협상하는 것이 유리한지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먼저 다른 사람과의 협상에서 승리를 거머쥐기 위해 상대의 마음속에 숨어 있는 기대 심리와 욕구를 자극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때 꼭 물질적인 것이 아니어도 상관없다. 심리적으로 상대에게 도움을 주고 유익한 사람이...
우리는 매 순간 더 나은 길을 모색한다.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겠지만, 주변에 아무도 없는 그 순간에도 우리 스스로의 생각과 대화를 나눈다. 그렇게 우리는 자기 자신과도 매일 협상 중인 것이다. 협상할 때 끌리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저자 김주하가 컨설턴트 해준 사례들로 알려주고 있다.
* 현재의 태도가 미래를 결정한다.
- 사람은 무슨 일을 하는지가 아니라 어떤 태도로 임하는지가 중요하다.
<끌리는 사람은 매출이 다르다>라는 책 제목부터 끌어당기는 힘이 있는 것 같아요. ‘끌리는’, 이란 형용사가 한 사람을 매력적이고 뭔가 남다른 것을 가진 사람이라고 한정짓는 것 같아 이 책을 펼쳐 보게끔 끌어당깁니다. 이 책을 읽으면 저도 좀 더 끌리는 사람이 되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가지면서 첫 장을 넘기게 됩니다.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여서, 타인을 벗어나서는 살 수 없다는 것을 익히 듣고, 배웠기에 잘 알고 있습니다. 아침에 눈을 떠서 하루를 함께 시작하는 가족구성원에서부터 학교에서는 친구들과 선생님, 직장에서 동료들, 그리고 점심을 먹기 위해 간 식당에서 조차도 우리는 타인과의 대화를 하게 됩니다. 그 대화에서 여러 형태의 협상이 이루어집니다. 상대방으로부터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 상대방을 감동시키기 위해서, 그리고 공감을 불러일으키기 위해서이겠지요. 이처럼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겠지만, 주변에 아무도 없는 그 순간에도 우리는 스스로의 내면과 대화를 나누며 협상을 합니다. 아침에 5분만 더 잘까? 점심에 뭘 먹을까? 등의 결정을 두고 자기 자신과의 협상을 매일 하게 됩니다.
<끌리는 사람은 매출이 다르다>는 이 책의 제목을 보면 조금은 상업적인 느낌이 든다. 마치 매출을 높이기 위해서 ‘끌리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처럼 생각이 된다. 하지만 좀 더 큰 관점에서 보면 ‘끌리는 사람’이 되면 매출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끌리는 사람’이란 무엇일까. 그것은 아마도 관계성을 잘 풀어가는 사람일 것이다. 끌리는 사람이 되려면 일단 자신에게 끌려올 누군가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관계성을 잘 풀어나가는 능력을 협상 능력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협상은 단지 판매자와 구매자 사이에서만 필요한 것은 아니다. 우리는 이미 일상 생활 모든 곳에서 협상을 하고 있다. 집 안에서도 각종 집안일을 두고 협상으로 하고, 학교에서도 각종 협력 프로젝트를 준비하면서 협상을 하고, 회사에서도 여러 가지 업무를 처리할 때 협상을 한다. 따라서 이 책은 단지 ‘장사’를 위한 책이 아니다. 어찌보면 인생을 잘 살기 위한 책인데, 자본주의 사회에서 사람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게 ‘돈’이기 때문에 이런 자극적인 제목을 썼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