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내가 만난 어학교재 중에서 가장 잘 만들었다.
잘 만들었다는 것은 책의 구성상도 그렇고 내용 또한 그렇다. 쉬운 단어로 쉽게 표현한 문장들은 우리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일상의 대화 중심이다.
이탈리아어 자체가 어렵지 않고 쉬운 면도 있지만 , 한성철 교수의 교재 구성은 혼자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교재임에 틀림없다.
나는 한섵철 교수 “ 가장 알기 쉬운 이탈리아어 회화” 책을 읽으면서 일반 에세이를 읽는 기분이다.
독서하듯이 읽어 내려갈 수 있는 쉽고도 재미있는 책이었다.
어학 교재는 이렇게 구성되어야한다. 쉬운 어휘로 쉽게 표현하고 자유자재로 변화를 주어야하는데 대부분의 어학 교재들은 지나치게 문법적이다.
지나치게 문학적으로 접근하여 보는 이들에게 너무나 높은 벽을 실감나게 만드는 나쁜 교재들이 많았다.
오늘 접한 이탈리아어 책은 지금까지 시중에 나온 어학 책들 중에서 가장 훌륭하다고 칭찬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