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머피의 법칙'에 숨겨진 과학적 원리를 파헤치다'머피의 법칙'에 대한 인지과학 연구서 <왜 버스는 세대씩 몰려다닐까>. 일상생활에서 우연한 사건들이 안 좋은 방향으로만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을 '머피의 법칙'이라고 부른다. 우리는 주변 모든 곳에서 이러한 머피의 법칙을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잘 안...
<버스는 왜 항상 세 대씩 몰려다닐까?(리처드 로빈슨)>를 읽고 머피의 법칙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이 책에서 설명하는 것은 머피의 법칙에 대한 과학적인 근거와 심리학적인 근거들로 설명하기 때문에 저절로 고개가 끄떡여졌다.
머피의 법칙은 1949년 미국 에드워드 공군기지에 근무하던 에드워드 머피 대위가 어떤 실험의 실패원인을 분석하던 중, 기술자들이 자신이 설계한 전극봉을 전부 다 잘못된 방법으로 조립했다는 것을 발견하고 어떤 일을 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고, 그 가운데 한 가지 방법이 재앙을 초래할 수 있다면 누군가가 꼭 그 방법을 쓴다는 법칙을 만들었다.
이후 되는 일이 없을 때 흔히 이 말이 사용되면서 일반화되었다. 거두절미하고 간단히 줄이자면 "잘못 될 수도 있는 일은 반드시 잘못 된다.(If Anything Can Go Wrong, It Will)"라는 뜻이다.
머피의 법칙이 들어맞는다고 생각되는 이유로 가장 많이 꼽히는 것은 ‘선택적 기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