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세계를 무대로 뛰며 다른 민족과 더불어 살아가는 데는 정신적으로 성숙된 마음가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실무 경험이 많은 전문 분야의 프로들이 그들의 교만한 태도, 즉 세계인으로서 성숙하지 못한 언행 때문에 중도에 일을 포기하고 마는 경우를 종종 보았다. 이런 사람들은 아시아 및...
미래를 한 발 내다볼 수 있는 시야가 필요하다면 먼저 세계를 볼 수 있는 시야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여 읽게 된 책은 너의 무대를 세계로 옮겨라’라는 안석화 작가의 책이다.
책의 내용은 평범한 가정주부에서 전문직 호텔 홍보 책임자로 활동하다 정확히 1988년 서른여덟이라는 나이에 과감히 미국 유학을 떠나 한국이 아닌 더 큰 세계무대에서 프로가 된 안석화씨의 성공담을 서술한 책이다. 이 책은 작가의 성공담 속에 녹아있는 정신과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넓은 시야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내포하고 있다.
'프로'란 어떤 사람인가? 내가 생각하는 프로는 진정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능력과 의지가 있는 사람 그리고 자신의 일을 즐기며 이 세상을 더 좋게 만드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생각하고 정의하는 프로라는 의미에서, 진정으로 그러한 사람이 이 세상에 존재 한다고 생각 하느냐고 누군가가 물어본다면, 이 책을 읽기 전이라면, 드물거나 없다고 말했겠지만, 지금 같은 질문을 듣는다면, 나는 서슴없이 “물론"이라고 말하겠다. 책 『너의 무대를 세계로 옮겨라』의 저자인 안석화가 바로 그런 프로로서의 삶의 무엇인지 글로 말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하루에도 수백 권씩 출간되는 책들 중에 과연 어떤 책이 도움이 될지 알기는 정말 쉽지 않다. 그래서 필자에게는 독서 도우미가 있다. 그것은 바로 신문이다. 매일매일 신문을 볼 수는 없어도 모았다가 하루 날을 잡아 스크랩하며 세상사는 이야기며 각종 신간도서의 스크랩 등을 읽는다.
필자의 나이 이제 불혹. 무언가를 시작하기에는 너무 늦었다는 생각을 하던 찰나 어느 신문 머리기사에 “세계를 무대로 뛰는 마케팅 전문가 안석화. 38세에 미국 유학길에 올라 세계적인 마케팅 전문가가 되다!”라고 쓰여 있었다. 그 즉시 인터넷으로 책을 주문했다.
그렇게 키도 크지 않고 예쁘지도 않고 특별한 배경이 있는 것도 아닌 그저 평범한 한 남자의 아내이자 딸아이의 엄마인 그녀가 어떻게 세계적인 마케팅 시장에서 승승장구할 수 있었는지 몹시 궁금했다. 필자와 약간 다르기는 하지만 그녀가 걸어왔던 과거가 마치 필자와 공유되는 점이 있어 읽으면서 한순간도 눈을 뗄 수가 없었다. 감탄 또 감탄, 뭔가 시작하면 이루겠다는 뚝심과 철저한 자기 관리에 다시 한 번 인생을 계획하고 싶은 용기와 희망이 생기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