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재무제표는 기업의 경영 성과가 축적되어 있는 투자자의 보물단지이지만 이를 잘 활용할 줄 아는 투자자는 극히 드물다. V차트는 재무제표를 볼 줄 모르거나, 재무제표 없이도 좋은 주식을 고르고 싶어 하는 투자자를 위한 종목 진단 및 우량주 발굴 솔루션이다. 32가지 종류의 V차트는 기업의 경영 성과를...
주식은 수급과 재료의 전쟁이다. 일반적으로는 수급이 우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수급’은 모멘텀 투자(혹은 트렌드 투자), 즉 차트를 보는 투자다.
. ‘재료’는 기본적 투자(혹은 사이클 투자), 불황기에 매입하여 호황기에 매각하여 이익을 만들어내는 투자다.
인내심이 있는 투자자라면 사이클 투자를 할 것이고, 인내심이 부족하거나 매일 할 일을 찾고 있는 사람은 차트를 중시하는 투자가 어울릴 게다. 직장에 다니는 사람은 사이클을 보고 투자를 하고 전업을 한다면 모멘텀을 보고 투자를 한다. 투자자의 사정에 따라 다르다는 말이다. 늘 싼 주식을 사려 한다면 사이클 투자자이고, 달리는 말에 올라타려 한다면 모멘텀 투자자다. 세상을 바라보는 자신의 태도, 자신이 처한 상황에 따라 맞는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그 선택을 한 이후에 집중을 한다. 투자 방법을 배우고 나름의 법칙을 찾아간다.
개인적으로는 이랬다 저랬다 한 것이 주식경력에 있어, 패착이었던 듯 하다. 성향과 사정상 불황기에 주식을 매입하는 과단성이 필요했는데, 불황기에는 벌벌 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