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한계기업의 재탄생』은 기업의 재무 담당자를 위해 워크아웃, 기업회생절차 등의 구조조정의 다양한 방안에 대한 정의와 그 효용성 및 한계점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보여준다. 1997년 IMF 외환위기에 도입돼 채무상환 위기에 빠진 기업들에 금융권 중심으로 갱생의 기회를 제공했던 워크아웃은 2007년 리먼...
좋은 책이다. 교과서가 아니라 실무를 짚어준다. 경영은 프랙티스(pracitce)의 영역이라 이론보다는 실재가 더 중하다는 생각을 해 본다.
회사가 영원할 수는 없고, 탈이 날 가능성은 상존한다. 직장인이 30년 직장 생활을 하고 기업은 평균 수명이 10년 내외라니까, 확률적으로 평생 한 두번은 한계기업에 봉착할 수 밖에 없다.
한계기업은 시쳇말로 ‘좀비’기업이다. 죽었는데 살아 움직인다는 뜻인데, 정량적으로 말하면 3년 연속 이자 보상 배율 100% 미만의 회사다. 이자보상은 말 그대로 이익으로 이자를 낸다는 말이다. 돈을 벌어 이자를 낼 수 없는 회사가 한계기업이다. 그런 회사라면 어떤 조치가 필요하다.
. 한계비용 체증의 법칙이 있다. 갈수록 비용이 늘어나는 속도가 증가한다는 이야기다.
. 속담으로 말하면 호미로 막을 걸 가래로도 못 막는다.
. 1대 10대 100의 법칙이다. 재료 단계에서는 1의 손실이, 제품이 되면 10의 손실이 되고, 고객에게 도달하고 나면 100의 손실이 된다는 소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