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빌리는 쪽에서 이자를 받고 돈을 빌린다. 마이너스 금리다. 개인간 예금에는 적용되지 않고 있지만 중앙은행과 시중은행 간 거래에서는 적용되는 중이다. 이상하다, 할 것이다.
금리 정책에는 양적 정책과 질적 정책이 있다.
질적 정책은 돈의 질(퀄리티)인 금리를 낮추거나 올리는 정책이다. 돈값인 금리를 낮추고 낮추다가 더 이상 낮출 수가 없을때 양적 정책이 도입된다. 단순히 돈을 푸는 것이다. 양적 완화의 끝판왕이 마이너스 금리다. 금리가 마이너스라서, 예금을 못하고 대출을 조장한다.
저자는 마이너스 금리의 발생 배경을 추적했다. 그 중 하나를 스왑 포인트에서 찾았다. 엔과 달러를 바꿀 때 엔은 디스카운트, 달러에 프리미엄을 준다. 이율로 바꾸어 말하면 엔 프리미엄이다.
74쪽이다.
<달러자금 조달에 프리미엄이 붙는 다는 것은 역으로 달러 자금을 이미 갖고 있는 투자가 입장에서 보면 수익기회가 된다. 우선 달러를 빌려주면 엔화를 시장보다 상당히 낮은 금리로 빌릴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