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음식혁명>을 통하여 존 로빈스는 다시 한번 가장 영향력 있고 호소력을 지닌 환경운동가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었다.-프리초프 카프라(새로운 과락과 문영의 전환)의 저자-인간과 지구의 건강라는 면에서은 이제껏 나온 가장 중요한 책인에 틀림없다.-닐 도널드 월시(신과의 대화)의 저자-
이 책은 육식에 대한 충격적인 진실을 파헤치며 이슈가 되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인간의 육식에 대한 욕구를 충족해 주기 위한 축산업의 확대가 일부 지역이 아닌 전 세계를, 우리 후손들의 건강과 생명마저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또한 지구와 인간의 생존이 벼랑 끝에 매달려 있음에 대한 경고와 파멸로 가고 있는 시계바늘을 되돌릴 수 있는 희망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의 이름에서 알다시피 저자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배스킨 라빈스의 상속자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스크림을 비롯한 각종 유제품과 축산물에 대해 감춰졌던 진실을 폭로 하면서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게 된다. 저자의 폭로에는 단순하다. 회사를 망하게 하기 위해서도 아니고, 상속을 받기 싫어서도 아니었다. 그저 아이스크림은 몸에 좋은 음식이 아니고, 심장마비를 유발한다는 것 때문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은 사람들의 건강에 좋지 않은 아이스크림을 팔기 싫었던 것이다. 아이러니 하게도 아이스크림에 대한 폭로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아이스크림은 대중들에게 가장 대중적인 음식중의 하나이며, 어느 누구도 아이스크림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특히나 배스킨 라빈스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브랜드이기도 하고, 모두 맛있다는 이유로 자주 먹는 아이스크림이기도 하다.
저자는 본격적으로 이 책을 통해서 육식과 채식에 관한 이야기를 펼치고 있다. 저자는 일단 채식을 사랑하고 있다. 나 같은 경우는 육식을 조금 더 좋아하지, 채식주의는 아닌 것 같다. 전 세계적으로 봐도 오히려 외국 사람들이 채식주의 비율이 높은 것 같다. 물론 우리나라도 채식주의자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내 주위만 보더라도 모두 고기를 좋아하며, 고기 없이는 못 사는 사람들이 많다. 채식을 안 하는 것은 아니다.
채식을 권장하고 육식은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나는 적당한 육식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