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다시 들어야 할 처음복음』은 지구촌교회 이동원 원로목사가 은퇴 이후 가장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낸 책이다. 저자는 복음이 인류의 유일한 소망이며, 한국 교회의 위기를 탈출할 수 있는 단 하나의 비상구라고 말한다. 복음(예수님)을 접하고, 경험한 신약성경 저자들의 증언을 통해 익숙해져...
‘초심으로 돌아가라.’는 말이 있다. 이런 말을 하는 이유는 사람이란 시간이 지나면 나태해지고 현실에 타협하면서 자기 나름의 정당성을 만들어나가기 때문이다. 그래도 초심으로 돌아가려는 마음을 품는 것은 그나마 다행이다. 지금 뭔가 잘못되고 있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기 때문에 초심을 찾고 고치면 되기 때문이다. 문제는 아예 초심으로 돌아가려는 마음 자체를 품지 않고, 그냥 이대로 너무 잘 하고 있다고 자기만족에 빠져있을 때이다. 그럴 때에는 잘못 된 것을 고칠 수 있는 기회 마저도 상살한 채 어느 순간 자멸하게 된다. 이동원 목사님은 우리나라 교회의 원로 목사님 중 한 분이시다. 이미 지구촌 교회를 크게 부흥시킨 후에 일선에서 물러나 은퇴의 낙을 즐기셔야 할 때이지만 여전히 우리나라의 교회와 신앙에 대한 걱정과 아쉬움이 남으신 것 같다. 아니 오히려 일선에서 물러났기 때문에 일선에 계실 때보다 더 많은 것들이 보일 수도 있다. 그래서 <다시 들어야 할 처음 복음>이라는 책으로 우리에게 가르침을 전한다. 지금 우리 주위에는 하나님 믿으면 무조건 잘 되고 성공한다는 식의 번영 신학이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