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갑작스런 생활환경 변화로 자신을 남과 비교하여 의기소침해지고 자신을 형편없는 사람으로 평가하는 현대인을 위한 지침서. 상담치료의 독특한 분야인 인지-정서-행동치료의 원리와 기법을 활용하여 평범한 사람들이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고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기술했다.
우리는 자기 자신을 어떻게 생각할까? 건강한 자아상과 그렇지 못한 자아상의 차이란 무엇일까? 우리는 자기 자신을 싫어하는가, 아니면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가의 차이에서 발견할 수 있다. 자기혐오로 인해 자기 자신을 싫어하는 사람은 늘 우울해하고 모든 일에 불안해한다. 반면, 자기 자신을 수용하는 사람들은 모든 일에 의욕적이고 적극적일 뿐더러 만족스러워한다. 이처럼 삶과 미래에 관한 자기인식 ‘self-perception’의 효과는 매우 중요하다. 남이 나를 평가하는 것보다 자기 자신이 스스로를 어떻게 생각하고 평가하는가는 적극적인 삶의 태도를 마련해준다. 그러나 대부분은 자기평가보다 남의 평가에 먼저 반응하는 것에 익숙해져있다. 자기 자신을 바꾸길 원한다면 심리적인 기술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일생 동안의 열등감과 죄책감의 굴레에서 벗어나고 아무리 시간이 오래 걸리고 주기적인 훈련이 필요하다고 해서 귀찮아하거나 포기하지 말아야한다. 시간이 오래 걸린다 해도 노력의 대가는 충분히 받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내가 열등감에 고민하고 있다면 실망하거나 주눅 들지 않아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