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50편의 작은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다.
오늘은 사는 평범한 사람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같은 글이다. 때로는 희망이, 때로는 위로와 공감이 때로는 감동을 주기도 한다. 이 책의 이야기는 모두 실화이다.
이야기가 많아서, 그 중에서 인상 깊었던 몇 개에 대한 감상을 적어볼까 한다.
우공이산의 고사를 현실화한 사람으로 인도에 사는 70대 노인 만지의 이야기이다. 50년 전쯤, 만지의 아내가 크게 다쳐서 산 너머에 있는 병원에 가야 하려고 아내를 데리고 산에 올랐다. 그러나 험한 길 위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결국 아내가 고통을 견디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만지는 다른 사람들이 아내처럼 속수무책으로 죽어가기를 원치 않아서 산을 깎아 길을 내자고 다짐하고 단단한 돌산에 가서 망치질을 했다. 22년이라는 시간동안 길이 110미터, 폭 8미터의 길이 완성되었다. 만지의 이야기는 다른 여러 나라의 매체에 소개되었고, 영화로도 제작이 될 예정이라고 한다.
산을 깎는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그것도 망치 하나로 사람 혼자서. 20년의 세월동안 그렇게 끈기로 버티고 인내하며 노력한 만지가 대단해보였다.
☞ 사례
스키모토씨는 사회 초년 시절, 스스로 매일 실천할 수 있는 목표를 하나 정했다.
‘매일 첫차로 출근한다’라는 자신과의 약속이었다. 매일 5시경 집을 나서 승객이 거의 없는 전철을 타고 조용하고 한가한 시간을 이용해 책을 읽었다. 6시쯤 아무도 없는 사무실에 도착해 차와 식사를 하고 9시까지 독서를 하고 세번씩 번역 작업을 했다. 그렇게 30년이 흘렀고 회사의 중역이 되었고, 추후 국립대학 교수직을 제안받기도 했다. 사람들은 그를 깊이 신뢰한다. 언제나 가장 먼저 출근하는 사람, 가장 먼저 시작하는 사람, 그리고 늘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