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주식의 신이라 불리는 억만장자들의 10억 달러짜리 교훈!『주신의 한 수』는 전설적인 외국 기관 투자자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인터뷰함으로써 그들의 성공 여정, 그들이 저지른 실수, 그런 실수를 있게 한 투자상의 허점, 거기에서 얻은 교훈과 전략을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풀어냈다. 투자자들로 하여금 리스크는...
MBK가 거금을 들여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7조 4000억원 (자기자금은 2조4000억원)을 주고 인수했다. 배당금으로 1.5조원을 주고, 매매대금으로 5.7조원, 위로금으로 2천억 원을 주었다. 5조원에 달하는 인수 금융은 5년 만기에 4% 중반대 금리로 약정되었다.
이후, 아시아 최고의 PE라는 MBK는 어떻게 돈을 벌까, 궁금했다. 미트박스, 마켓 컬리 같은 스타트업이 신선식품에 조차 모바일 쇼핑을 도입하는 요즘이다. 복합쇼핑몰도 아닌데 어떻게 고객을 끌어모을 수 있을까, 궁금해던 참이다. 다른 건 잘 모르겠고, 금융면에서는 차입금을 재구조화 하면서 돈을 만드는 모양이다. 홈플러스는 그간의 재벌 기업과는 다른 행태를 보여줬기 때문에 절감할 수 있는 비효율성이 생각보다 크지는 않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MBK는 홈플러스 142개중 14곳은 세일즈 리스 백으로 유동화를 했다. 기존 차입금을 다른 차입금으로 바꾸는 것을 자본조정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