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여섯살 때 야구를 통해 처음으로 수학적 사고를 시작하게 되었다는 수학자 켄 로스. 그가 '기록의 스포츠'인 야구 이야기로 통계와 확률 등의 수학적 개념들을 흥미롭게 소개하는 책이다. 사이사이 아들에게 들려주는, 야구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인생의 지혜들에 대한 이야기도 들어있다.
예를 들면 어느 팀에...
필자의 장래 진로와 관련된 책을 찾던 중‘야구장으로 간 수학자(켄 로스)’를 읽게 되었다.
책의 저자는 처음부터 독자들에게 질문을 던진다.‘과연 최고의 타자를 감별하는 방법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타율일까?’이 책에서는 우선‘홈런왕’베이브 루스를 비롯한 여러 명의 야구선수들의 타율을 보여주면서 최고의 타자를 감별하는 것을 타율로만 따지기에는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루타수, 장타율, 출루율을 구하는 공식을 알려주며 이러한 정보들 각각은 타자의 능력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흥미로운 통계 수치이지만 이중 어느 하나만을 가지고는 타자의 종합적인 능력을 가늠할 수 없다고 하며 새로운 개념인‘공격 공헌도’에 대하여 설명하는데, 공격 공헌도란 앞서 말한 정보보다 타자의 타격 실력을 총체적이고 사실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타자의 득점 창출력을 나타내는 지표라고 한다.
공격 공헌도는 타자의‘출루율+장타율’인데 이 책에서는 베이브 루스와 피트 로즈의 공격 공헌도를 비교하면서, 피트 로즈의 공격 공헌도가 베이브 루스보다 높다는 것을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