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b중국 폭스콘 공장에서 아프가니스탄 마약 생산지까지 br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자본주의 체험기 /b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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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주로 경제를 배웠던 코너 우드먼이 이번에는 공정거래의 과정을 역추적하는 여행을 떠난다. 카메룬, 콩고, 니카라과, 아프가니스탄, 라오스, 중국 등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나라들을 목숨 걸고 돌아보고 그들의 현실과 대기업의 비윤리성을 있는 그대로 폭로한다.
저자는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어떻게 경제가 다른지 배울 점이 무엇이었는지 기록을 남겼다. 니카라과는 처음 듣는 나라인데 이 나라 젊은 사람들은 모두 바닷가재를 잡는 것에 혈안이 되어서 건강도 잃어가고 있었다. 그 아픔이 사실 영국의 지배로부터 시작이 되었다고 한 점은 매우 가슴이 아프다.
이 바닷가재를 잡는 산업의 위에 소비자에게 파는 기업, 다든이 얼마나 횡포가 심한지 알 수 있었다. 사실 이건 다든이 무조건 모든 잘못이 다 있다고 보는 것도 아이러니일 수 있다. 좀 더 건강하게, 수익이 날 수 있게 바닷가재를 잡을 수 있는 시스템이 정착이 되어야만 한다고 생각을 하는데 그것은 소비자에게 바닷가재를 파는 쪽에서만 애를 써서는 절대로 이루어지기 어렵다.
책의 핵심 구절 [인용 구절] p.13
“이 책을 쓰기로 결심한 이유는 카메룬에서 받은 충격 때문이다. 커피전문점, 대형 마트, 인터넷 쇼핑몰에서 공정 거래 로고가 붙은 제품을 사는 것은 매우 쉬운 윤리적인 행동이다. 하지만 우리가 믿는 공정 거래가 생산 현장에서도 잘 지켜지는지를 알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 현장을 내 눈으로 직접 보기 위해 다시 여행길에 올랐다. 정치적으로 불안하고 경제적으로 부족한 나라의 현실을 직접 경험한 후에도 공정거래에 대한 믿음이 지속되는지 알고 싶었다.”
자본주의는 현재 세계 많은 나라에서 채택하는 경제체제로 이윤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자본이 지배하는 경제체제이다, 이 책에선 전 세계 각지의 경험을 통하여 자본주의의 실태로 보는 우리 지구촌 사회 문제를 다룬다.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은 가난한 사람은 왜 점점 더 가난해지고 부자들은 왜 점점 부자가 되는 가? 먼저 앞선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제3세계 생산자와 공정한 거래를 하겠다는 윤리적인 소비 의식이 점차 확산되어지고 윤리 의식이 급격히 성장하였다 이에 윤리적인 상품의 등장으로 우리는 쇼핑하면서도 개인의 윤리적 가치를 표현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윤리적 상품들이 강력한 마케팅 도구가 되었고 인증 활동 자체가 대형 사업이 되었다 따라서 윤리적 상품이란 생산자의 공정한 거래보다는 요란한 광고에 밖에 미치지 못하는 현실이 되었다 이러한 사실을 알았을 때 자본주의 체제 아래 기업들의 윤리의식에 회의감을 갖게 되었다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이 대다수 기업이 나아가겠다고 외치는 길과는 다른 길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