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경영의 진화』는 영국 출신의 저명한 비즈니스 및 기업경영 저술가 스튜어트 크레이너가 주류에서 철저히 소외되어 왔던 앙리 페욜에서부터 경영의 대가 피터 드러커에 이르기까지 지난 100년 동안의 경영적 사고와 실천을 가능하게 한 역사의 흐름을 정리한 책이다. 테일러의 과학적 관리로부터 제임스 챔피와 마이클 해머의 리엔지리어링, 그리고 ‘인간 중심’의 새로운 경영 모델에 이르기까지 경영의 변증법적 발달 과정을 중심으로 이야기한다. 이 책은 20세기 경영 이념의 형성과 실천에 대한 간결하고도 통찰력 넘치는 지침을 제공하는 한편, 위대한 경영 사상가들과 실천가들의 삶과 그들이 창출해낸 조직에 대한 알찬 정보를 제공한다.
이 책은 1,900년도에서부터 100년간 시대의 흐름에 따라 경영의 진보와 변화를 일목요연하게 큰 사건과 이론에 따라서 정리가 잘되어 있었다.
이 책을 통해 저자는 독자들에게 경영이 중요하다는 것, 그리고 20세기는 경영의 한 세기였다는 것을 설득력 있게 입증을 해주었다고 생각한다.
1. 현대 경영의 여명이 시작되다. 테일러주의가 탄생된 시기로 경영이라는 분야가 전문 영역으로 체계를 갖춘 시대로 과학적 관리의 원천은 노동자에 대한 철저한 관찰에서 나왔다. 관찰을 통해 어떤 일이 일어나고 얼마나 오래 걸리는지 상세히 검토하고 이를 통해 예측하고 그것을 관리하여 생산성을 향상시켰다. 즉 모든 임무를 측정함으로써 효율적인 시스템을 세울 수 있을 거라 판단했다. 하지만 노동자들은 좋은 것이라 해도 억지로 떠 맡겨지면 본능적인 거부 반응을 보였다.
2. 대량생산 시스템과 과학적 관리의 경영철학. 컨베이어 벨트 시스템의 등장시기로 대량생산을 위한 효율적인 라인을 통해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네 사람이 했던 일을 혼자 힘으로 할 수 있게 된 시기가 도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