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손석희 저널리즘』은 이런 요구를 파악하고 뉴스에 구현했다. 뉴스가 있을 때면 우리가 손석희를 바라보는 이유다. 취재기자와 취재원 관계로 손석희와 첫 인연을 맺은 저자 정철운은 언론학자 강준만에 의하면 '손석희 전문가'다. 전작 《박근혜 무너지다》에서 2016년 촛불 시민혁명 정국의 시민, 언론과...
미디어와 사회라는 강의를 수강 신청한 것은 순전히 호기심이었다. ‘미디어라는 주제로 어떤 강의를 풀어나갈까’라는 의문과 함께 핸드폰 없이는 단 하루도 살 수 없을 것 같은 나에게 매우 흥미러운 주제였다. 그렇게 나는 미디어와 사회를 듣게 되었다. 이에 대한 과제로 뉴스에 대한 책 두 권 중 한 책을 읽어오는 것이 과제였다. 일단 뉴스가 말하지 않는 것들과 손석희 저널리즘 중에 어떤 책을 읽을 것인 지부터 정해야했다. 그중 나는 뉴스를 손석희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풀어내고 있는 손석희 저널리즘을 택했다. 손석희라는 인물이 우리가 보는 뉴스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쳤는지. 어떠한 방법으로 전망이 좋지 않았던 jtbc뉴스를 성공으로 이끌 수 있었는지에 대해 알고 싶었다. 이 책은 그에 대한 해답을 충분히 설명해주고 있다. 1장과 2장은 손석희의 일생을 중심으로 풀어나가고 있으며, 3장과 4장에서 본격적으로 손석희가 뉴스를 어떠한 방법으로 보도하고 이끌어 나갔는지에 대해 사건들을 중심으로 서술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