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마술사의 지휘 아래 재현되는 사막의 전차전, 통렬한 한 수로 거두는 승리의 카타르시스!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영국의 실존 인물 재스퍼 마스켈린의 눈부신 활약상을 흥미진진한 사건 위주로 짜임새 있게 엮은 소설 『전쟁 마술사』. 마스켈린의 자체 부대인 통칭 ‘마술단’이 영국군의 위장술 수준을...
흠. 사실 나도 판타지 소설이라 생각했다. 두껍기가 600페이지가 넘으니 아 참 쏠쏠한 재미를 느끼겠구나 생각하며 주저 없이 집어들었다. 읽는데 독후감을 써야 한다는 막중한 임무로 인해 평소보다 세배의 시간을 투자하게 되었다.
지은신 분이 원로목사님이 시란다. 원로면 70이 넘으셨단 말인데 아니 이책을 쓰실때 그랬단 말인가? 아주 광범위하고 세세한 자료조사를 하셨을 것 같은데.
후기에 보면 이 주인공이 전쟁중에 행했던 많은 작전들이 기밀문서에 속해있다는 언급이 있다. 그렇다면 이 분은 어떻게 이런 자료들을 알게 되었을까나? 지인?신문?아니면 이제 정보를 노출해도 되어서?
왜 내가 이런 말을 하느냐고? 나도 글쓰는 사람이되고 싶어서 뭔가 소스를 얻고 싶단 생각 때문에 이러는거다.
자료 조사라는게 어디를 파봐야 할지 모를경우엔 너무 막연하고 지어 내자니 상상력이 딸리고 그런 저런 문제가 있었단 말씀이다.
아 각설하자. 넋두리가 끝이 없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