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성공적인 교회란 어디에도 없다는 것이 성경적인 진리다' 올바른 목회 사역을 위한 지침서. 목회사역이 기도, 성경 읽기, 영적지도의 삼각형에 따라 이루어지지 않으면 결코 온전한 상태에 이를 수 없다는 것을 강조했다. 그리고 저자가 직접 행했던 사역을 바탕으로 여러?
책을 선정한 이유
유진 피터슨의 명성은 한국교회에 정평이 나 있다. 유진이 목회자의 길에 들어선 것은 생계를 위한 방편이었다. 그러나 점점 목회현장에서 부딪치는 하나님의 사람들의 영혼의 존귀함을 깨닫게 된다. 신앙의 본질, 교회의 본질, 목회의 본질, 목회자의 소명을 스스로 새롭게 발견하게 된다. 생계를 위한 목회가 소명을 위한 목회로 전환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처음부터 자원하고 지원해서 목회자의 길에 들어선 것이 아니었다. 어떻게 가다보니까 목회자로서 가는 길의 존귀함을 인식하게 된 것이다. 어찌 보면 자원이 아닌 지명을 받은 자로서 목회의 길을 걷게 된다.
신학을 하는 사람들은 두 가지 중의 하나일 것이다. 자원해서 이 길을 걷는가? 아니면 지명받아서 이 길을 걷는가?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어느 유형인가를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균형’이라는 단어가 눈에 들어와서 이 책을 손에 잡게 되었다. 균형이 깨지면 어느 한쪽은 잃게 된다. 가볍게 한쪽을 잃는 것이 어쩌면 치명적인 상실일 수 있고, 돌이킬 수 없는 상실일 수 있고, 어쩌면 근본을 망각한 상실일 수도 있을 것이다.